요즘 가을대파가 맛있는 계절입니다 지난 4월 실낱같은 모종을 옮겨 심으면서 언제나 자랄려냐 했는데 두달 정도 시간이 흐르자 쑥쑥 키가 자라고 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의 그 강한 햇살에도 견뎌내는 생명력이 강한 파를 보면서 파는 참으로 항산화식재료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오늘은 저희집에서 자주 해 먹는 파 무침과 대파전을 해 보았습니다 주로 파무침은 끓는 물에 2-3분 데친후 찬물에 행궈 물기를 짜 내고 요리를 하지만 좀 더 건강식 조리법으로 하기 위해 찜기에 쪄 낸후 무쳐 보았습니다 훨씬 파 고유의 맛이 살아 있는 반찬이 될것 같습니다 대파전은 밀가루 부침가루 대신 오트밀가루를 이용해 좀 더 건강과 영양을 고려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1. 대파무침 재료: 대파 3개, 구운김 2-3장 양념: 마늘 1큰술, 깨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시럽 1큰술, 레몬즙 1큰술, 간장 1큰술(좀 더 필요할수 있음) 만들기 1) 대파는 4센치 길이로 자른후 밑 부분은 반으로 가르고 김이 오르는 찜기에서 2-3분 찐후 식힙니다 2) 쪄낸 대파에 양념재료를 넣고 무치면서 마지막에 김을 부스트려 넣고 버무립니다 . 취향에 따라 양념은 가감할수 있습니다 2. 대파전 재료: 대파 2개, 홍고추, 설란트로, 소금 약간, 물 1과 1/2컵 오트밀부침가루: 오트밀 1컵, 찹쌀가루 1/4컵, 전분 1/4컵, 마늘가루 1/2작은술, 양파가루 1/2작은술, 후추가루 2꼬집 만들기 1) 대파는 밑부분을 후라이팬 사이즈에 들어갈 정도의 길이로 썬후 열십자로 갈라 놓습니다 2) 홍고추는 어슷썰기하고 설란트로는 잎을떼어 놓습니다 3) 부침가루 재료를 보올에 담고 물 1과 1/2컵, 소금 약간을 넣고 반죽물을 만듭니다 4) 달군 팬에 약간의 기름을 넣고 파를 가지런히 놓은후 부침물을 골고루 떠 넣습니다 홍고추와 설란트로를 얹은 후 밑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어 줍니다 5) 약간의 간장에 레몬즙을 넣어 간장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입니다 #파전# 파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