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UPI). 암에 걸릴 가능성이 지난 1970년 이래 계속 증가, 1983년에 출생한 어린이의 3명 중 1명이 일생동안 암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미국 암협회가 1985년 2월 12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암협회는 또 현재의 발암 추세와 예전의 암 사망 통계에 의거해, 미국 남성 4명 중 1명이, 미국 여성 5명 중 1명이 각각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126.2)
연방 암 연구소가 12년에 걸쳐 조사한 암치료 및 사망 연구에서 기초를 둔 암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체 미국인의 사망요인 중 암으로 인한 사망이 두번째 요인이 되고 있는데, 1985년에는 약 46만 2천명이 암으로 숨질 것으로 나타났다. (126.3)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970년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백인 6명 중 1명, 흑인 7명 중 1명이 각각 암으로 사망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성별, 인종별로 모두 증가되었다. 1975년 백인 남성의 암 사망률은 30%이었으나 1983년에는 37%로 증가했고, 흑인 남성은 285에서 35%로 늘어났다. (126.4)
이같은 통계에 따르면, 1983년에 태어난 어린이의 발암 가능성은 75년보다 2%가 증가한 36%로 추정되어, 3명 중 1명 꼴로 암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암협회 보고서를 작성한 하버드 시드맨박사는, 발암 확률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어 그만큼 암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126.5)
1985년 4월 29일, UPI 유타로건발 발표는, 미국인들이 60 년대까지만해도 암의 9%가 공해 중 각종 오염에 의한 것이라고 믿었으나 이 연구팀의 연구 결과 암의 65%가 매일 먹는 식생활에 의한 것이며 오염에 의한 것은 15%도 되지 않음을 증명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암의 예방과 치료에, 특히 음식물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127.1)
그러나, 한 가지 문제는 바로 다음과 같은 점이다. 1985년 7월 25일자로, ‘대학서 식이 요법 교육 제대로 못 받아, 의사들 영양학에 무식하다’라는 제목하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127.2)
(워싱턴 UPI). 의사들이 식이 요법과 영양 문제에 너무 무식하다.(127.3)
연방 리서치카운슬이 실시, 2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장병, 암, 당뇨병 등 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6 대 질병이 식이 요법과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의사들의 지식이 아주 부족하다는 것이다. (127.4)
우선, 이들은 의과대학에서 음식 조절에 의한 이들 주요 질병의 예방과 교육을 받지 않고 있으며, 일단 개업을 한 뒤에도 대부분 상식적인 수준의 서적이나 읽고 라디오 등에서들은 풍월에 의존하고 있다고 이 조사를 지휘한 미론 위닉의원장은 지적했다. (127.5)
127개 미국 의과대학 중 46개 대학을 선정 조사한 결과, 이 중 절반 이상이 졸업을 위한 영양 및 식이 요법 수강을 20 시간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는 10시간 이하, 일부 대학은 불과 3시간만을 이같은 영양학 수강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7.6)
이 보고서는, 모든 의과대학생들이 졸업을 위해서는 최소한 25-30시간의 식이요법 및 영양학 강의를 수강토록 의무화시키고, 의과대학들도 식이요법 및 영양학 교수 증원 등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시키도록 촉구했다. (127.7)
이와 같은 사실은, 모든 질병의 예방과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중시 되어야만 한다.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