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허황하면서도 한편 애절한 이야기다. 콘웰은 이 실화 외에도
“눈앞의 다이아몬드를 놓친 사람들”의 삽화를 더 찾아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발 딛고 있는 곳이야말로 바로
“다이아몬드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렇게 믿으면 모든 사람이 현재의 환경에서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지금의 능력, 지금의 힘으로 지금이 이웃과 친구와 함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얘기였다. 한 마디로 행복은 무지개 너머가 아니라 우리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 내 주변에 보물이 널려있는데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공연히 처지를 한탄하고 스스로 비하하며 살아가는 것 아니냐고 그는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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