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미의 은감실(銀)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큰 소동이 벌어졌는가? 아데미 여신의 신전은 얼마나 컸는가?
A. 바울은 아시아의 중심 도시 에베소에서 삼년 동안이나 밤낮으로 전도하여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골로새, 히에라볼리 교회 등)를 직간접으로 세웠다. 그런데 한 사건이 일어나서 바울이 에베소를 떠나게 되었다. 그 사건이 바로 아데미의 은감실 사건이다. 아데미 (Artemis) 여신은 유방이 수십 개가 달려 있는 풍요와 다산의 여신으로서 그 신전은 에베소 사람들의 자랑이었다. 파르테논 신전의 4배나 되는 아데미 신전은 세로와 가로가 각각 127미터, 73 미터의 단위에 세워진 길이 110미터, 너비 50미터 크기의 건물이었으며, 높이가 20미터나 되는 127개의 웅장한 기둥이 받치고 있는 거대한 규모 였고 당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다. 그 래서 이 신전의 주변에는 전 세계에서 온 순례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으며 그들을 상대로 물건이나 기념품을 파는 상인들과 숙박업소들이 번창했다.
B. 그중에서도 특별히 인기 있는 상품은 아데미 신전의 모형을 은으로 만들어서 파는 것이었 다. 그 작은 모형 신전 안에는 아데미 여신의 조상이 들어 있어서 방안에 모셔 놓고 숭배할 수 있었으며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니기도 하고 관광객 들은 기념품으로도 구입하였다. 그것을 은감실이라고 했다. 은장색들은 은감실을 만들어 팔아 많은 수입을 올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점점 판매고가 떨어지고 수입이 줄기 시작했다. 은장색 조합의 우두머리인 데메드리오는 그 원인이 우상을 숭배 하지 말라고 설교하는 바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조합원들을 선동하여 큰 소동을 일으키고 바울을 잡으려 하였다. 바울은 이 사건으로 신변이 위험해져 에베소를 떠났다.
은감실은 아데미 여신의 신전의 모형을 은으로 만든 것이었다. 아데미(Artemis) 여신은 풍요와 다산의 여신으로서 그 신전은 에베소 사람들의 자랑이었으며 파르테논 신전의 4배나 되는 거대한 규모였고 당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다. 그래서 이 신전의 주변에는 전 세계에서 순례자들이 많이 모여들었으며 그들은 아데미 신전의 은감실을 구하고 싶어했다. 그것은 기념품으로, 호신용으로, 혹은 방안에 모셔 놓고 경배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인기 있는 상품으로 은장색들의 수입을 올려 주었다. 이 은감실의 판매가 급감하자 은장색들은 소요를 일으켜 바울을 해치려고 했고 바울은 마침내 3년이나 전도하던 에베소를 떠나지 않으면 안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