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 성경절

List
230.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는 죄를 범하지 않는가?
성경절
문제
 이 구절을 해석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도 실제로는 죄를 짓기 때문이다(요일 1:8-2:1). 그렇다면 범죄하지 않는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해석
 A.

 위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해 들이 나왔다.

 첫 번째, 여기서 범죄란 회복이 불가능한 죄(히 6:4-6)를 의미한다.

 두 번째, 고의적이고도 지속적인 고범죄를 말한다.

 세 번 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다.

 네 번째, 본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범죄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상을 말하는 것이다.

 다섯 번 째,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죄를 범치 않는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마지막 해석이 본문의 원래의 뜻과 가장 일치한다고 본다.


 B.

 범죄하지 않는다는 동작을 나타내는 하마르타네이(hamartanei)라는 헬라어 동사는 현재형 시제로서 현재에도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는 행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습관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C.

 따라서 습관적이고도 계속적으로 죄를 짓는 자는 그리스도를 보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는 자(3:6), 즉 그리스도를 체험하지 못한 자이다. 그리스도를 보고, 안 사람은 그런 반복되는 죄를 범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로 난 사람은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3:9).
요약
 “범죄하지 않는다”는 헬라어 동사 하마르타이(hamartanei)는 현재형 시제로서 현재에도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는 습관적 행위를 나타낸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는 습관적이고도 계속적으로 죄를 범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갈라디아서 2:20에 잘 묘사된 것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으며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서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죄를 짓는다는 것은 불 가능한 일이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