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 성경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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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두 증인은 누구인가?
성경절
문제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한 두 증인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했는데 그것의 의미는 또한 무엇일까? 자기들의 교주를 감람나무라고 주장하는 사이비 종교처럼 그것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해석
 A.

 우리가 1,260일을 1,260년 동안 성도들이 박해를 당한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한 두 증인은 사람 일 리가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1,260년을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굵은 베옷을 입었다는 것은 슬픔과 회개를 나타낸다. 그렇다면 두 증인은 1,260년의 박해 기간 동안 성도들의 고난을 슬퍼하며 세상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회개를 호소해 온 어떤 것이다.


 B.

 두 증인은 주 앞에 서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했는데 감람나무와 촛대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둘 다 불을 밝히는 것이다. 감람나무는 불을 밝히는 기름을 대주는 원천이 되고 촛대는 그 기름으로 불을 밝힌다. 그렇다면 두 증인은 1,260년의 암흑 기간 동안에 감람나무와 촛대처럼 계속해서 불을 밝히는 기름을 대주는 동시에 또 불을 밝혀 빛을 비추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어둠을 밝혀 주는 등이 되고 빛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시편 119:105“주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신구약 성경은 어두운 중세의 박해시절, 그 어둠을 비추는 등이요 빛이었던 것이다. 두 증인이라고 한 것이 신구약성경을 잘 상징하고 있다.


 C.

 만일 누가 이 두 증인을 해하고자 하면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하였다. 1,260년 동안 두 증인인 성경 말씀을 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던가? 많이 있었다. 사단은 두 증인 즉 신구약성경이 등과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는 동안은 자기의 기만이 드러나서 그의 목적을 이룰 수 없을 것을 잘 알았다. 사단의 선동 아래 교황권은 수백 년 동안 성경의 보급을 금지하였고 사람들은 그것을 읽거나 간직할 수도 없었다. 말씀을 읽고 진리를 갈구하는 사람들은 잔인한 핍박과 아울러 종교 재판에 회부되어 생명을 잃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짓밟는 사람들은 반드시 벌을 받았다. 복음을 상징하는 백마의 기사를 거절한 사람들은 별 도리 없이 뒤따르는 무서운 재앙들을 당해야 했다. 이 두려운 선고는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에 다시 한번 언 급되었다.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2:19).
요약
 기본적으로 1,260일을 성도들이 박해를 당한 1,260년의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굵은 베웃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한 두 증인은 어떤 특수한 사람들이 아니라 1,260년의 박해 기간 동안 성도들의 고난을 슬퍼하며 끊임없이 회개를 호소해 온 어떤 것이다. 두 증인을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 즉 신구약 성경이라고 해석한다. 시편 119:105에 주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신구약 성경은 어두운 증세의 박해시절 그 어둠을 비추는 등이요 빛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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