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 성경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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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에 며칠이나 머물렀는가?
성경절
문제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에 며칠이나 머물렀는가? 그렇게 오래 있을 필요가 있었는가?
해석
 A.

 아기 예수는 최소한 40일은 베들레헴과 예루살렘 성전에 머물렀을 것이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남자 아이를 낳으면 8일 만에 할례를 하고 40일 후에 결례 의식을 가진다(여자는 66일). 따라서 여행을 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40일이 지나야 되기 때문이다(레 12:2-8), 그리고 결례 후에는 더 이상 불편한 베들레헴에 머무를 필요가 없으므로 떠나서 다시 나사렛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을 것이다.


 B.

 아기 예수는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았다 (2:22). 그리고 40일 후 결례의 날이 차매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의 봉헌식과 속죄 제물 드리는 일을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갔다. 이것은 유대인의 법에 따른 것으로, 인간의 대속물로 오신 그리 스도께서는 율법의 모든 조목을 따라야만 했다. 유대인의 율법에는 어머니를 위하여 드리는 제물은 1년 된 어린양을 드리고 어린 비둘기나 반구를 속죄 제물로 드리도록 되어 있었다. 봉헌식 이 전까지 요셉 일가는 베들레헴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다. 계속하여 베들레헴의 마굿간에 머물렀는 지는 명확치 않으나 그 마굿간이 짐승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마굿간이 아니고 사람이 거할 수 있 도록 치워진 곳이었다면 그곳에 그대로 40일 동안 머물렀을 가능성이 있다.


 C.

 따라서 동방박사가 별을 보고 그들의 고향 을 떠나 예루살렘에 도착하기까지는 최소한 40일 이상이 걸렸을 것이다. 요셉 일행이 아기 예수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난한 것이 결례의 날이 지난 후였기 때문이다.


 D.

 시므온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다가 성령의 지시를 받아 아기 예수님을 알아보고 아기를 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과부 된지 84년 된 여선지자 안나는 주야로 금식하고 기도하다가 아기 예수를 알아보고 예루살렘의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야의 도래를 말하였다. 그러나 성전 봉사를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던 수많은 제사장들은 그 모든 봉사의 실체가 그들에게 친히 오셨음을 깨닫지 못했다.
요약
 요셉 일가는 마리아의 결례가 끝나고 아기 예수를 봉헌할 때까지 적어도 40 일간은 베들레헴에 머물렀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요셉과 마리아가 처음부터 계획한 일정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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