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엄숙한 예언의 성취에 대해서는 맥스웰의 다니엘 연구 121~133 에서 이미 살핀 바 있다. 교회의 책임자들은 황금률과 십계명도 무시한 채 박해와 고문을 조장하고 명령하기까지 하였다. 그들은 십계명을 무시하고 일요일 준수를 요구하고 안식일 준수를 금지하였다. 1054년에 로마 교회는 희랍 정교회(Greek Orthodox Church)와 수백만의 그 교인들을 파문하였다. 그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희랍 정교회의 신자들이 계속하여 제칠일 안식일을 준수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12 그러나 1500년 대에 이 로마 교회는 유럽의 농민들에게 150 회 이상의 비성서적인 성일(聖日)을 지키게 하는 수치스러운 일을 저질렀다.13 일년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날들이 성일로 선포되어 노동이 금지되었다. 그 결과 경제가 심각하고 곤궁하게 되었으며 종교가 광범위하게 멸시당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하늘 성소 봉사(그분의 타미드 또는 계속적 중보)는 너무도 세속적인 법과 성직 및 희생의 제도에 의해 결정적으로 퇴색되었다. (239.8)
 중세 교회는 학교들과 병원들을 운영하였다. 성경의 사본들도 간행하였다. 훌륭한 성품의 사제(司祭)들과 수녀들도 많았다. 그러나 중세 교회는 변명할 수 없으리만큼 명백하게 성경을 잘못 해석하였으며 예수님을 잘못 나타내었다. 중세 교회의 관리하에서 하늘의 “빛”“어두워” 금지되었다니의 율법, 천생의 제도졌다. (239.9)
 우리는 일곱 나팔을 “경고의 심판” 으로 묘사하였다. 이 심판들은 우리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제때에 이르렀다. 이는 진정한 회개를 하기엔 너무 늦은 때에 너무나 때늦게 당도하는 마지막 일곱 재앙과는 크게 대조되는 점이다. 나팔은 우리에게 진실되고 진지한 그리스도인이 되며 하나님의 뜻에 진심으로 순종하고 이웃들에게 참으로 친절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라고 외친다. 여러 세기에 걸쳐 이 같은 경고에 주의를 기울인 사람들이 있었다. 상당수의 유대인들이 저들의 조국에 닥쳐온 재난을 통하여 귀중한 교훈을 얻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중세 암흑 시대 동안에도 여러 개의 개혁 집단이 일어났다. 시토회(Cistercians), 발도파 교도(왈도파, Waldenses), 프란시스코회(Franciscans) 등이 그들이다. 16세기에는 루터 교도들과 칼빈 교도 등 새로운 개혁 집단이 발생하였다. 이들은 모두 좀더 확고한 성서적 토대 위에 서 있었다. (240.1)
 지난 밤에는 필자의 아이가 아침 일찌기 깨워 달라고 필자에게 부탁했다. 자명종 시계를 제 방에 갖고 있었지만 별 소용이 못되었었다. 자명종이 울렸음에도 아이는 번번히 그때에 일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 중에 나팔이 울리는데도 계속 잠을 잘 사람이 있는가?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