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앞서 하늘에 떨어진
“별”—
“아바돈”,
“아볼루온”,
“파괴자”로 불리우는
“왕”—은 이슬람의 교사들과 칼리프(왕)들을 통해 활동하는 사단이 분명하다(여기에서도 요한계 시록은 인간 사회의 가장 나쁜 측면에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메뚜기(황충)들이 머리에 쓴
“면류관”은 이슬람 인들이 쓰는 터번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은 그 당시 아랍 인들이 길게 늘이고 다녔다는 머리 모양으로 생각할 수 있다. 메뚜기(황충)들의 말(馬)들 같은 모양은 아랍 인들이 능숙하게 대규모로 다루고 사용했던 실지의 수 많은 말들과 연관될 수 있을 것이다.
다니엘 7장의 표범의 날개 같은 메뚜기의
“날개”들은 초기 아랍 정복군의 민첩성을 나타낸다. 트럭이나 기선(汽船), 또는 라디오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그 시대에 이슬람의 군대는 일백 년 미만의 기간에 한 쪽으로는 중동에서 대서양에 이르는, 그리고 다른 쪽으로는 인도와 중국의 변경에 이르는 적국의 영토를 정복했던 것이다. 그리고 정복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들은 정착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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