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끝날에 그의 업(業)을 누릴 것이다. 요한은 그 작은 책의 인이 떼어진 것을 본다. 다니엘의 예언들은 세상에 주어지는 첫째, 둘째, 셋째 천사의 기별들 안에 그 고유한 자리를 가지고 있다. 그 작은 책의 인을 떼는 것은 때에 관계된 기별이었다.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은 하나이다. 전자는 예언이고, 후자는 계시이며, 전자는 인봉된 책이고, 후자는 열려진 책이다. ∙∙∙” — MS 59(1900).
“여기 하늘의 우주와 이 세계 사이에 하나의 놀라운 연관이 보인다. 다니엘에게 계시된 사물들은 후에 밧모 섬에서 요한에게 주어진 계시에 의하여 보충되었다. 이 두 책은 면밀히 연구(WE)되어야 한다. 두 번이나 다니엘은, 때의 끝까지 얼마나 걸릴 것입니까? 라고 물었다.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단 12:8-10, 13].” “그 책의 인을 떼시고 이 마지막 시대에 있을 일에 대한 계시를 요한에게 주신 분은 유다 지파의 사자(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였다. 다니엘은 마지막 때, 곧 이 세상에 첫째 천사의 기별이 전파되어야 할 때까지 봉인된 그의 증언을 전해야 할 처지에 서 있었다. 이 일들은 이 마지막 시대에 무한히 중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동안에,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리라. 이 얼마나 참된 말씀인가!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고, 종파적인 교회들 가운데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빛을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들은 첫째, 둘째, 셋째 천사의 기별들의 선포를 깨닫지 못할 것이다. 다니엘서는 요한에게 주어진 계시 가운데 개봉되어 〔인이 떼어져〕있고, 우리를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들로 이끌어 간다.”—Lt 59(1896.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