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장
단 3:1-3 (3:1-3)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3: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왕이 금으로 신상(神像)을 만들었으니
 “마지막 때까지 이르는 사건들을 느부갓네살 앞에 열어 보인, 그 큰 신상에 관한 꿈은 그가 세계의 역사에서 행해야 했던 역할과 또한 그의 나라가 하늘 나라에 대하여 유지하던 관계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주어졌었다. 그 꿈의 해석에서 그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설립에 관하여 분명하게 가르침을 받았었다. 다니엘은 선언하였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단 2:44-45〕.”

 “왕은 다니엘에게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요 ∙∙∙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단 2:47〕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했었다. 그 후로 한 동안 느부갓네살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으로 감화를 받았으나, 그의 마음은 아직도 세속적 야심과 자신을 높이려는 욕망으로부터 깨끗이 씻겨지지 않았다. 그의 통치에 따르는 번영은 그를 교만으로 채웠다. 이 무렵, 그는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기를 그쳤고, 더욱 더 큰 열성과 고집으로 우상 숭배를 다시 시작했다.”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단 2:38〕라는 말은 그 통치자의 마음에 깊은 감명을 끼쳤었다. 그의 나라의 박사들은, 이것과 그가 우상 숭배로 되돌아온 것을 이용하여, 그의 꿈 속에서 본 것과 비슷한 신상을 만들어, 그의 나라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 금 머리를 모든 사람이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세울 것을 제의하였다.”

 “아첨하는 제안에 기쁨을 느낀 그는 그것을 이행하고 또한 그 이상의 일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그가 본 바와 같은 신상을 만드는 대신에 그는 원형보다 월등한 것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의 신상은 머리로부터 발까지 가치에 있어서 저하되지 않아야 했고, 다른 모든 나라들을 산산이 부숴뜨리고 영원히 설, 영원 불멸의 강대국으로서 시종일관 바벨론을 상징하도록, 전체를 금으로 만들어야 했다.”

 “영원히 지속될 제국과 왕조를 세우려는 생각은, 그 무력 앞에서 세상 열국이 설 수가 없던 그 강력한 통치자에게 대단히 강한 호소력이 있었다. 끝없는 야심과 이기적인 교만에서 생겨난 열정으로써 그는 이 일을 이룰 방법에 관하여 그의 박사들과 협의에 들어갔다. 그 큰 신상에 관한 꿈과 관련된 뚜렷한 하나님의 섭리를 잊어버리고,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의 종 다니엘을 통하여 그 신상의 의미를 밝혀 주신 것과 이 해석으로 인하여 왕국의 대인들이 수치스러운 죽음을 면하였던 사실을 잊어버리고, 그들 자신의 권세와 최상권을 확립하려는 욕망 이외에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왕과 그의 국정 자문관들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하여 바벨론을 최고의 나라로 세계적 충성을 받기에 합당한 나라로 높이려고 노력하였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열국을 위한 그의 목적을 왕과 백성에게 계시하신바 그 상징적인 형상은 인간의 권세에 영광을 돌리는 일을 돕기 위하여 만들어져서는 안 되었다. 다니엘의 해석은 거절당하고 잊혀지게 되었으며, 진리는 그릇 해석되고 잘못 적용되게 되었다. 사람들의 마음에 미래의 중대한 사건들을 펼쳐 주시기 위하여 하늘이 구상한 상징은, 하나님께서 세상이 받아들이기를 원하신 그 지식을 전파하는 일을 방해하는 데에 사용되게 되었다. 이와같이 사단은 야심에 찬 사람들의 고안들을 통하여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망쳐 놓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인류의 원수는, 오류가 섞이지 않은 진리가 구원하기에 능한 능력이 된다는 사실과, 그러나 그것이 자아를 높이고 인간의 계획을 진전시키는 일에 사용될 때에는 악을 위한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의 풍부한 보물 창고로부터〔금을 꺼내어〕느부갓네살은 이상 가운데 보여진 것과 전반적인 형태가 흡사한 큰 금 신상을 만들게 하였는데, 단 한 가지 다른 점은 그것을 구성하는 재료였다. 갈대아인들이 저들의 이교 신들의 웅장한 형상에 익숙해 있긴 하였으나, 높이가 60 규빗이요 넓이가 6 규빗인 이 찬란한 신상만큼 당당하고 장엄한 어떤 것을 전에 한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었다.” — PK 503-505.

 “그리고 우상 경배가 보편적으로 성행하던 나라에서, 바벨론의 영광과 그것의 웅대함과 권세를 나타내는 두라 평지의 아름답고 값비싼 신상이 경배의 대상으로 성별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PK 505-506.

 “∙∙∙ 모든 지상 나라들의 패망과 여호와의 나라의 위대함과 권세에 관하여 그의 마음에 주어진 확신을 간직하지 않고, 그 즉각적인 감명이 사라진 뒤에, 왕은 오직 자신의 위대함만 생각했고, 어떻게 하면 그 꿈을 뒤바꿔서 자신을 높이고 자신에게 영광이 되게 할지를 연구하였다.”—ST 1897. 4. 29.

 “역사(歷史)는 반복(反復)될 것이다. 거짓 종교가 높임을 받을 것이다. 하등의 신성함도 가지지 못한, 평상적으로 일하는 날인 주일의 첫 날이 마치 바벨론에서 신상이 세워졌듯이 세워질 것이다.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들이 이 가짜 안식일을 숭배하도록 명령을 받을 것이다.” — 7BC 976; ST 1897. 5. 6.

 “사단은 세계를 포로로 잡았다. 그는 우상 안식일을 도입하여 현저하게 그것에다 커다란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그는 주의 안식일에 대한 그리스도 교계의 존경심을 그것으로부터 훔쳐내어 이 우상 안식일을 위하여 바치게 했다. 세계는 하나의 전통, 곧 인간이 만든 계명에게 절하고 있다. 느부갓네살이 두라 평지에 그의 금 신상을 세웠듯이, 그는 또한 하늘의 정복(定眼)을 도둑질하였다.” — RH 1898. 3. 8; Art 3:550.

 “그 일은 또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 싸움이 벌어지는 것은 제칠일 안식일에 관해서일 것이다. 이 세계의 권세자들은 종교적 자유를 제한할 법률을 만들고자 저들의 자부심과 세력을 가지고 일어날 것이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의 소유인 권리를 떠맡을 것이며, 느부갓네살처럼 저들이 오직 하나님만이 주장하실 수 있는 양심을 강요할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지금도 그들은 시작을 하고 있으며, 이 일은 그들이 넘을 수 없는 경계선에 이르기까지 계속 추진할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충성스럽고 계명을 지키는 백성을 위하여 개입하실 것이다.” — RH 1898. 12. 20;Art 3:633.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효력을 상실당하며 마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취급받고 있는 반면에, 법왕권의 산물인 가짜 안식일은 높임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율법들 대신에 죄된 인간의 율법들一곧, 마치 바벨론인들에 의하여 높여졌던 느부갓네살의 금 신상처럼 받아들여지고 존중되도록 돼 있는 율법들一이 높임을 받고 있다. 이 큰 신상을 만들어 놓고 느부갓네살은 그것이 대소, 고하, 빈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전반적인 숭배를 받아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 4BC 1169; MS 24(1891).

고(高)는 육십 규빗이요 광(廣)은 여섯 규빗이라
 “전쟁에서 획득해 온 보물들로써 그는 그의 꿈 속에서 본 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금 신상을 만들어서 두라 평지에 세우고는, 모든 치리자들과 백성들에게 그것을 경배하도록 명령하면서, 위반시에는 사형이 내려질 것이라고 하였다. 이 신상은 높이가 약 90 피트이고 넓이가 9 피트로서, 우상 숭배하던 그 백성의 눈에 그것은 지극히 당당하고 장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RH 1881. 2. 1.

단 3:4-7 (3:4-7)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3: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모든 악기 소리
 “그들은 아름다운 가수들이었고, 갈대아인들은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벨론인의 우상 경배를 받아들이기를 원하였다.”ML 68.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 거짓 안식일을 경배하기를 거절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련과 핍박이 올 것이다. 모든 거짓 종교의 최후의 수단은 강요이다. 처음에 그것은, 마치 바벨론의 왕이 음악의 힘과 외적인 구경거리로써 시도했듯이, 매력으로써 시도한다.”7BC 976; ST 1897. 5. 6.

 “이 여인들〔발람 당시의 미디안 여인들〕의 목적한 바는 저들이 히브리인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하고, 이교의 의식과 관습에 그들의 주의를 이끌어 그들을 우상 숭배에 빠지게 하는 것이었다. 이 동기는 우정의 두루마기 아래 교묘히 감추어졌으므로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들에게까지 의심을 받지 않았다.”

 “∙∙∙ 다수의 백성이 그〔발람]와 함께 축제에 참관하였다. 그들은 감히 금지된 곳으로 나아갔으며, 그리하여 사단의 함정에 걸려 들었다. 음악과 춤에 현혹되고 이교의 여승(女僧, vestals)들의 아름다움에 유인되어, 그들은 여호와께 대한 그들의 충성의 의무를 저버렸다. 그들이 환락과 잔치에 가담하였을 때, 술에 대한 방종은 그들의 지각을 몽롱하게 하였고 자제의 방벽을 무너뜨렸다. 격정이 그들을 완전히 사로잡았으며, 음탕한 행위로 자신의 양심을 더럽히게 되자, 그들은 우상에게 절하도록 설득을 당하고 말았다. 그들은 이교도의 제단에 희생 제물을 드리고 가장 비루한 의식에 참예하였다.”PP 454.

 “음악은 안식일을 지키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숭배하는 우상이다. 사단은 음악을 청년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로 삼을 수만 있다면 그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떠나게 하고 그분을 섬기는 일에 바쳐져야 할 시간을 차지해 버리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의 목적에 부합할 것이다. 그가 가장 많은 사람들을 쾌적한 심취속에 붙들어 놓기 위하여 가장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단을 통하여 역사할 때, 그들은 그의 능력에 의하여 마비되고 만다.”1T 506.

다니엘 3: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모든 백성[이] ∙∙∙ 엎드리어 절하니라
 “정한 날이 이르러,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단 3:7〕로부터 허다한 군중이 두라 평지에 운집하였다. 왕의 명령에 맞추어 음악 소리가 들렸을 때, 그 온 무리는 ‘금 신상에게 엎드리어 절하’였다〔단 3:7〕”PK 506.

단 3:8-12 (3:8-12)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3:8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갈대아 사람들이 ∙∙∙ 유다 사람들을 참소(讒訴)하니라
 “승리로 상기된 느부갓네살에게, 그의 신하들 가운데 감히 그의 명령을 불순종하는 자들이 있다는 말이 전해졌다. 다니엘의 신실한 동무들에게 수여된 명예를 시기하던 박사들 중의 어떤 이들이 이제 왕에게 보고하기를, 저들이 무엄하게도 왕의 요망 사항을 범했다고 하였다. 그들은 부르짖기를,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도를 다스리게 하신 자이어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단 3:9, 12].”PK 506-507.

다니엘 3: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중대한 사건이 벌어지던 그 날, 흑암의 권세들은 현저한 승리를 얻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금 신상의 숭배는 그 나라의 국교로 인정된 우상 숭배의 기존 형태와 영구적으로 연관될 가망이 충분히 보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단은 포로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있게 된 것을 이교의 모든 나라들에게 축복의 수단으로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좌절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달리 명령하셨다. 인간의 권세에 대한 우상 숭배의 상징에게 모든 사람이 무릎을 꿇은 것은 아니었다. 경배하고 있는 무리 가운데는 이와같이 하늘의 하나님께 욕돌리지 않기로 굳게 결심한 세 사람이 있었다. 그들의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였고, 그들은 다른 아무에게도 절하려 하지 않았다.”PK 506.

 “그 교만한 폭군은 그의 대인들과 정부의 관리들과 나라들을 정복한 군대에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연합하여 그를 신들의 지혜와 권능을 가진 것으로 갈채를 보내고 있다. 이 당당한 과시의 한가운데에 세 사람의 젊음에 찬 히브리인들이 서서 그 왕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끈질기게 거절하고 있었다. 그들은 바벨론의 법들이 하나님의 요구에 저촉되지 않는 한 그 법들에게 순종해 왔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창조주께 대하여 지고 있는 의무로부터는 털끝만큼도 빗나가려 하지 않았다.” — RH 1881. 2. 1.

 “∙∙∙ 사람들이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기 위하여 아래로부터 난 권세로 말미암아 충동되었을 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그 날에 저들의 일상 업무를 그만두고 선교적인 노력에 그 날을 바침으로써 저들의 지혜를 보여야만 했다. ∙∙∙ 그대들을 범법자들이라고 부를 빌미를 그들에게 주지 말라.”9T 232.

단 3:13-18 (3:13-18)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3: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왕의 분노는 한이 없었다. 그의 권세와 영광의 바로 절정에서, 이 멸시 받고 포로된 인종의 대표자들에게서 도전을 받는 것은 그의 오만한 심령이 도무지 견딜 수 없는 모욕이었다.” — RH 1881. 2. 1.

다니엘 3: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은 그 사람들을 자기 앞으로 끌어 오라고 명하였다. 그는 ‘너희가 내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단 3:14〕고 물었다. 그는 위협으로 그들을 꾀어 군중과 연합시키려고 노력하였다. 불타는 풀무를 가리키면서 그는 그들에게, 만약 그들이 그의 뜻에 순종하기를 계속 거절한다면 형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하늘의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신앙을 확고하게 증거하였다. 신상에게 절하는 행위는 모든 사람들에 의하여 경배의 행위로 이해되었다. 그들은 그와같은 숭경을 오직 하나님께만 드릴 수가 있었다.”PK 507.

다니엘 3: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세 히브리인이 왕 앞에 섰을 때, 그는 그들이 그의 나라의 다른 박사들이 가지고 있지 아니한 그 무엇을 소유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들은 모든 의무를 수행하는 일에 충실하였었다. 왕은 그들에게 다른 시련을 주고자 하였다. 만약 그들이 신상을 경배하는 일에 기꺼이 군중들과 연합할 뜻을 나타내기만 한다면 만사는 그들에게 형통할 것이었다. 그러나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라고 그는 부언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는 도전적인 몸짓으로 그의 손을 위로 뻗치고는,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있겠느냐?’단 3:15〕고 힐문하였다.”PK 507.


다니엘 3: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 건져내시겠고
 “선과 악의 두 큰 세력 사이의 쟁투는 이제 곧 끝날 것이다. 그러나 그 마지막 때에 이르러 계속적이고도 격렬한 투쟁이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바벨론에서의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그랬듯이, 무슨 일이 닥치든지 원칙에 충실하기로 뜻을 세워야 한다. 평상시에 가열하던 것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가열된 타오르는 풀무도 이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을 진리에 대한 충성심으로부터 돌아서게 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시련의 때에 굳게섰으며, 그리하여 풀무 속으로 던져졌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지 아니하였다. 넷째 사람의 모양이 화염 가운데 있는 그들과 동행하는 것이 보였고, 그 후에 그들은 그 옷에 불탄 냄새조차 없이 나왔다.”TM 470-471.

다니엘 3: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우리자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위협은 헛되었다. 그는 그들을 우주의 통치자에 대한 충성심으로부터 돌아서게 할 수가 없었다. 그들의 조상들의 역사로부터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은 치욕과 재난과 죽음의 결과를 가져오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근본이요 모든 참 번영의 기초라는 사실을 배웠었다. 침착하게 풀무를 향하여 그들은 말하기를,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만일 이것이 당신의 결정이라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단 3:16-17〕라고 하였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심으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선언하였을 때, 그들의 신앙은 강하여졌으며,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에서 나온 승리의 확증과 함께 그들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하옵소서’단 3:18〕라고 부언하였다.”PK 507-508.

 “이 세 히브리인은 진정한 성화를 체험하였다. 참된 그리스도교 원칙은 결과를 달아 보기 위하여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만약 내가 이것을 하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또는 ‘만약 내가 저것을 하면 그것이 나의 입신 출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를 묻지 않는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하여 그분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하게 하실지를 가장 강렬한 열망으로써 알기를 원한다. 주께서는 그분의 모든 추종자들이 세상에서 타오르고 빛나는 빛이 되도록 그들의 마음과 생활이 하나님의 은혜의 지배를 받게 하기 위하여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 주셨다.” — RH 1881. 2. 1.

 “하나님께 기도할 때 몸을 굽히는 것은〔우리가〕취해야 할 적절한 태도이다. 이러한 경배의 행위가 바벨론에 있던 세 명의 히브리인 포로들에게 요구되었다. ∙∙∙ 그러나 그와같은 행위는 세상의 주권자이시며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만 드려져야 할 충성의 표현이었다. 이 세 히브리인은, 비록 정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지라도 우상에게는 그와같은 영예를 돌리는 일을 거절하였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모든 의도와 목적에 있어서 그들이 바벨론의 왕에게 절하는 격이 될 것이었다.”2SM 312.

 “요셉과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의 역사에서 우리는 진리의 금 사슬이 어떻게 청년들을 하나님의 보좌에 묶어 둘 수 있는지를 본다. 그들은 그들의 정직한 길에서 이탈하도록 유혹될 수가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제왕들의 은총과 칭송보다도 더 귀중하게 여겼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셨고 그분의 방패를 그들 위에 펴주셨다. 그들의 신실한 정직성을 인하여, 모든 인간적 권세 위로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려는 그들의 결심을 인하여, 주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그들을 두드러지게 존귀히 여기셨다. 그들은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있는, 자신의 손으로 지으신 만물을 지배하시는 권능을 가지신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에 의하여 존귀히 여김을 받았다. 이 청년들은 그들의 본색(本色)을 드러내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였다. 심지어 왕의 궁정에서도 그들의 말과 습관과 행실로써 그들은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 대한 그들의 신앙을 고백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손상시키는 어떠한 지상의 명령에도 굴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을 고백할 수 있는, 하늘로부터 온 힘을 가지고 있었다.”MYP 27-28.

 “우리는 확고한 종교적 원칙이 가지고 있는 지탱력에 관한 뚜렷한 예증들을 가지고 있다. 죽음의 공포라도 그 무기력한 다윗으로 하여금, 용사들이 그들의 생명을 무릅쓰고 길어 온 베들레헴의 물을 마시게 할 수가 없었다. 입 벌린 사자들의 굴도 다니엘이 매일 드리는 기도를 못하게 할수 없었고, 불타는 풀무도 사드락과 그의 동무들을 느부갓네살이 세운 신상 앞에 엎드리도록 설득할 수 없었다. 확고한 원칙을 가진 젊은 이들은 하나님께 불신실하게 나타나기보다는 차라리 쾌락을 삼가고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사자굴과 극렬히 타는 풀무까지도 용감히 무릅 쓸 것이다.”5T 43.

 “우리는 인간 정부를 하나님의 정하신 제도로 인정하고, 합법적인 범위안에서 그 정부에 순종하는 것을 신성한 의무라고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그것의 요구들이 하나님의 요구들과 배치될 때에는 우리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모든 법률보다 위에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

 “우리는 당국자들을 무시하도록 요구를 받지 아니한다. 구두로나 기록으로나 우리의 말은, 우리가 법과 질서에 대항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우리는 불필요하게 우리의 길을 가로막을 어떤 것이라도 말하거나 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위탁된 진리들을 옹호하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진해야 한다. 만약 사람들이 우리가 이 사업을 하는 것을 금할 때에는 우리도 사도들처럼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 4:19-20〕이고 말해야 할 것이다.”AA 69.

 “성경의 안식일을 존중하는 사람들은 법과 질서의 원수로, 사회의 도덕적 금지 조항을 위반하는 자로, 무정부 상태와 부패를 야기시키는 자로, 그리고 지상에다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 내리는 자로 고발당할 것이다. 그들이 양심적으로 꺼리는 일들은 완고한 고집과 권위의 모욕으로 단정될 것이다. 그들은 정부에 대하여 불만을 가진 것으로 비난을 받을 것이다. 신성한 율법의 의무를 부인하는 목사들은 강단으로부터 국가의 권위에 굴복하는 의무를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고 제시할 것이다. 입법 의회당과 법정에서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그릇된 증언과 정죄를 당할 것이다. 그들이 한 말에는 거짓된 윤색(潤色)이 가해질 것이며, 그들의 동기에 대해서는 최악의 곡해가 더해질 것이다.”GC 592.

 “개인적 고난이 이르러 올 것이다. 그러나 그 풀무는 금이 소실되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시는 한 눈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TM 446.

 “하나님의 백성 앞에 있는 고통의 시기는 꺾이지 않는 믿음을 요구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분이 그들의 예배의 유일한 대상이라는 사실과, 어떠한 고려 사항도, 심지어는 생명 그 자체에 관계된 것이라도 그들로 하여금 거짓 예배에 최소한의 양보라도 하게 유혹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나타내야 한다. 충성스런 마음〔을 가진 자〕에게 죄되고 유한한 인간의 명령들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비하면 무의미한 것으로 낙착될 것이다. 진리는 비록 그 결과가 투옥이나 추방이나 죽음일지라도 순종될 것이다.”PK 512-513.

 “그리스도의 대답〔눅 20:25〕은 질문에 대한 회피가 아니라 솔직한 답변이었다. 가이사의 이름과 화상이 새겨진 로마의 동전을 그의 손에 잡으시고 그분께서는, 그들이 로마의 권세의 보호 아래 살고 있으므로, 보다 높은 의무에 배치되지 않는 한, 그 권세가 요구하는 지원을 그 권세에 제공해야 한다고 선언하셨다. 그러나 그들이 나라의 법률에 평온하게 복종하는 한편, 언제든지 그들의 으뜸 가는 충성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DA 602.

 “하나님의 사업에 무기력한 사람들, 망설이는 사람들, 겁 많은 사람들에게 이 얼마나 귀한 교훈이 여기에 주어져 있는가! 위협이나 위험에 처해도 의무〔를 수행하는 일〕에 동요되지 않을 사람들에게 이 얼마나 귀한 격려가 주어져 있는가! 이러한 신실하고 확고한 인물들은 성화의 귀감을 보여주는 한편, 높은 명예를 주장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 비교적 미미하지만 헌신한 그리스도인들에 의하여 성취되는 선의 분량은 대심판이 개최되고 책들이 펴질 때, 곧 일생의 기록이 공개될 때까지는 다 측량 될 수가 없다.” — RH 1881. 2. 1.

단 3:19-23 (3:19-23)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3: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느부갓네살이 분(憤)이 가득하여
 “왕이 그의 뜻이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분이 가득하여’단 3:19〕, 이 사람들에 대하여 그의 안색이 변하였다. 사단의 속성들이 그의 용모를 마귀의 용모처럼 보이게 하였으며, 그가 명할 수 있던 강권력을 발동하여 그는 풀무불이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가열되도록 명령을 내렸고, 가장 힘센 용사들이 그 청년들을 결박하여 그 풀무 속으로 던져 넣도록 명하였다. 그는 이 귀인들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힘보다 더 큰 힘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감지하였다. 그의 마음은 무엇인가 비상한 일이 그들을 위하여 개입될 것이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고, 그리하여 그의 가장 강한 용사들이 그들을 취급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 4BC 1169; ST 1897. 5. 6.
다니엘 3: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극렬히 타는 풀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고난의 풀무 가운데서 그분의 백성을 연단하셨다. 그리스도인 성품의 순금으로부터 불순물이 분리되는 것은 풀무의 열속에서이다.” — PP 129.

 “만약 그대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불타는 풀무 속을 지나가도록 요구를 받는다면, 예수께서 그대의 곁에 계실 것이다.”—RH 1892. 5. 3; Art 2:566.

 “십자가에 못박히신 구주의 공로를 믿는 산 신앙은 사람들을 고난과 시련의 불타는 풀무를 통과하게 할 것이며, 그 풀무의 열이 아무리 강렬할지라도 네번째 분의 모양이 그 풀무 가운데서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이며, 그들은 그들의 옷에 불탄 냄새조차 나지 않는 채로 그 불꽃으로부터 나올 것이다.” — RH 1894. 4. 10; Art 3:137.

다니엘 3: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불꽃이 ∙∙∙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불꽃은 너무나 맹렬하여 그들을 던져 넣은 사람들이 타서 죽게 하였다.”—RH 1881. 2. 1.

다니엘 3: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분과 같이 되기를 소원하지만, 때때로 시련에 눌려 기력을 잃고 그분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머물고 있다. 고통과 시련은 우리를 예수께로 가까이 이끌어 준다. 용광로(풀무)는 불순물을 소각하고 금을 빛나게 한다.”—LS 106.
단 3:24-27 (3:24-27)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3: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그의 보좌로부터 왕은 자기를 무시한 그 사람들이 완전히 죽임을 당한 것을 보리라고 기대하면서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의 승리의 느낌은 돌연히 변하였다. 그가 보좌에서 걸어 나와 타오르는 불꽃 속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을 때, 곁에 서 있던 귀인들은 그의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을 보았다. 왕은 놀라서 그의 모사들을 향하여 묻기를,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단 3:24-25〕라고 하였다.”—PK 509.

 “갑자기 왕의 안색이 공포에 질려 창백해졌다. 그의 시선은 타오르는 불꽃에 고정되었고, 그의 모사들을 향하여 그는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단 3:24〕라고 물었다. 이 때 대답은 ‘왕이여, 옳소이다’단 3:24〕였다. 그러자 이제 그의 공포와 놀라움은 점점 더 커졌다.∙∙∙” — RH 1881. 2. 1.

다니엘 3: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시편 기자는 ‘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남은 노는 주께서 금하시리이다’시 76:10〕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시험하는 진리가 대두되어 그것에 가해지는 경멸을 무릅쓰고라도 검토와 토론의 주제가 될 것을 의도하신다. 백성의 마음은 충동을 받아야 한다. 모든 논쟁, 모든 비난, 모든 중상은, 이것들이 없이는 잠들고 말〔사람들의〕마음들을 일깨우고 탐구를 촉발하는 하나님의 수단이 될 것이다.”

 “이와같은 일은 하나님의 백성의 과거 역사에서 느부갓네살이 세운 그 큰 금 신상에게 경배하기를 거절하도록 작용했고, 그 세 히브리인은 불타는 풀무 속으로 던져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불꽃 가운데서도 그분의 종들을 보존하셨으며, 우상 숭배를 강요하려던 시도는 광대한 바벨론 왕국의 모여 있는 방백들과 대인들 앞에 참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가져다 주는 결과를 낳았다.”5T 453.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분 자신의 사람들을 잊지 아니하셨다. 자신의 증인들이 풀무 속에 던져졌을 때, 구주께서는 몸소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셨고, 불 가운데서 함께 거니셨다. 열과 냉의 주관자 앞에서는 불꽃이 그 태우는 능력을 상실하였다.”PK 508-509.

 “그 우상에게 무릎을 꿇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불같은 시련이 이르러 왔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그분의 신실한 종들과 함께 불타는 풀무속을 거니셨다. 느부갓네살의 마음은 이 놀라운 이적을 보고 너무나 감동을 받은 나머지, 그는 하나님과 그분의 우월한 능력을 인정하였다. 왕은 다니엘에게서, 왕이든 신하든 간에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꿈이나 환상에 비추어 성경과 하나님의 섭리를 해독할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신탁(神託)에 비추어 그들의 꿈을 해독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느부갓네살의 꿈은 다니엘에 의하여 성경에 비추어 해석되었으나, 느부갓네살은 그것을 자기 자신의 이해와 야심에 조화시킨 나머지, 그는 바벨론의 탁월함을 상징한 그의 신상을 경배하는 종교로 모든 민족들을 개종시키려는 희망을 가지고서 이 놀라운 우상 숭배의 전시물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 때의 축제와 환락 후에 바벨론의 함락은 오고야 말았다.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마 13:40〕.”—MS 47a(1898).

 “예수께서는 그처럼 비싼 값으로 산 바 된 사람들이 원수의 유혹의 놀림거리가 되기를 원치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정복당하여 멸망받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사자굴에서 사자들에게 재갈을 물리셨고 타오르는 불꽃 가운데서 자신의 충성된 증인들과 함께 거니셨던 그분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자, 우리의 본성 가운데 있는 모든 악을 정복하시고자 준비를 갖추고 계신다.”MH 90.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시대에서처럼 세상 역사의 마지막 기간에도 주께서는 옳은 일을 위하여 확고부동하게 서는 사람들을 위하여 능력있게 일하실 것이다. 히브리 명사(名士)들과 함께 불타는 풀무 가운데서 거니시던 그분께서는 그분의 추종자들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이다. 그분의 한결같은 임재가 위로하고 붙들어 줄 것이다. 환난—곧 개국 이래로 없었던 환난一의 때에도 그분의 택하신 자들은 움직이지 않고 서 있을 것이다. 사단이 모든 악의 군대와 합세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도들 중의 가장 연약한 자도 멸할 수가 없다. 탁월한 힘을 가진 천사들이 그들을 보호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그분에게 신뢰를 두는 가장 작은 자들까지도 구원하실 수 있는 ‘모든 신의 신’단 2:47〕으로서의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다.”PK 513.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시련을 면제해 주실 것을 약속하시지 않고, 그보다도 훨씬 더 좋은 것을 약속하셨다.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신 33:25〕. ∙∙∙ 만약 그대가 그분을 위하여 불타는 풀무 속을 지나가도록 요구를 받는다면, 예수께서는 마치 바벨론에 있던 충성된 세 사람과 함께 하신 것처럼 그대의 곁에 계실 것이다. 저들의 구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분과 더불어 굴욕과 비난을 나누는 모든 기회마다 기뻐할 것이다. 그들이 그들의 주님에게 품는 사랑은 그분을 위하여 받는 고난을 달게 만든다.”SD 74.

 “십자가에 못박히신 구주의 공로를 믿는 산 신앙은 그들〔청년들〕을 고난과 시련의 불타는 풀무를 통과하게 할 것이다. 넷째 분의 모양이 풀무의 극렬한 뜨거움 가운데서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인데, 이는 그들의 옷에 불탄 냄새조차 남기지 아니할 것이다. 자녀들은 성경을 연구하는 학도들이 되고, 또한 세계의 역사를 끝맺는 마지막 시대 동안에 지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필히 경험하게 될 위험의 시련을 잘 견딜 수 있는 종교적 원칙들을 가지도록 격려를 받아야 한다.”4T 212-213.

 “만약 그대가 예수를 위하여 불타는 풀무 속을 지나가도록 요구를 받는다면, 그분께서는 마치 바벨론에서 그 충성된 세 사람과 함께 하신 것처럼 그대의 곁에 계실 것이다.”MB 30.

 “오! 악한 모본의 감염 하에서 그것의 기만적인 외양이 영혼을 꾀어 의무로부터 이탈시키려 할 때, 천사들이 그대를 구조하러 파견될 수 있도록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고, 영혼이 그 지으신 분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이다. 그러나 만약 그대가 유혹을 불러 들인다면, 그대는 그대가 정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줄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 세 명사(名士)들이 불타는 풀무를 견뎌낸 것은 예수께서 그 극렬한 불꽃 속에서 그들과 함께 거니셨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이 그들의 자의로 불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면 소사(燒死)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대에게도 이와 같을 것이다. 만약 그대가 고의적으로 유혹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유혹이 올 때 그대를 붙들어 주실 것이다.”3T 47.

 “나〔루터〕는 이 일을 주의 손 안에 맡깁니다. 그 세 젊은이들을 불타오르는 풀무 속에서 보호해 주신 그분께서는 지금도 살아 계셔서 통치하십니다. 만약 그분께서 나를 구원해 주시지 않는다 해도, 나의 생명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GC 146.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그 이방의 왕이 하나님의 아들이 어떻게 생기셨는지를 어떻게 알았을까? 바벨론에서 신임받는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히브리인 포로들은 생애와 성품으로써 왕 앞에 진리를 나타내었었다. 그들은 그들의 신앙에 대한 이유를 말하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지체 없이 설명하였었다. 그들은 분명하고도 단순하게 의의 원칙들을 제시하였었고,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섬기던 하나님에 대하여 가르쳤었다. 그들은 오실 구주 그리스도에 관하여 말해 주었었고, 이리하여 불 가운데 있는 넷째 분의 모양에서 왕은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았다.”PK 509.

 “하나님의 아들께서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실 때에, 보이지 않는 능력이 그 영혼에게 이분이 하나님이심을 말해 준다. 그리고 그분의 위엄 앞에서 왕들과 귀족들은 떨며,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지상의 모든 권세보다도 우월하심을 인정한다.”—RH 1881. 2. 1.

다니엘 3: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느부갓네살이 ∙∙∙ 가까이 가서
 “그리고 이제 자신의 위대함과 존엄함을 잊은 채, 느부갓네살은 그의 보좌에서 내려와서 풀무 아구로 가까이 가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아, ‘나와서 이리로 오라’단 3:26〕고 부르짖었다.”PK 509.

다니엘 3: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그 때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많은 군중 앞에 나아와 자신들이 상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구세주의 임재는 그들이 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였고, 그들의 족쇄들만이 불타 없어졌었다.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더라’단 3:27〕.”PK 509-510.

 “열과 냉의 주관자 앞에서는 불꽃이 그 태우는 능력을 상실하였다.”PK 509.

단 3:28-30 (3:28-30)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3: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이러한 말로써 바벨론의 왕은 히브리인들의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는 최고의 숭배를 받을 가치가 있다는 그의 확신을 세상의 모든 백성들 앞에 공포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경외심을 나타내고 충성을 다짐하는 왕의 고백을 바벨론 왕국의 전역에 알리려는 왕의 노력을 보시고 기뻐하셨다.”PK 510.

 “시대마다 믿음의 용사들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심 때문에 주목을 받았으며, 그들이 세상 앞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 것은 그들의 빛이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비치게 하기 위함이었다. 다니엘과 그의 세 동료들은 그리스도인 웅지(雄志)의 예증적인 귀감들이다.∙∙∙ 바벨론의 궁정에서의 그들의 경험으로부터 우리는 하나님께서 충만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그분을 섬기는 사람들을 위하여 행하실 일을 배울 수 있다.”ML 68.

 “히브리 청년들이 두라 평지에서 겪은 경험으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들은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도 다수의 하나님의 종들이 비행을 저지르지 않고 무죄함에도 불구하고, 사단의 부추김을 받아 시기와 종교적 고집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손에 굴욕과 학대를 당하도록 넘겨질 것이다. 특히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성별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인간의 분노가 야기될 것이며, 마침내는 만국의 법령이 이들을 죽어야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정죄할 것이다.”PK 512.

 “믿음 안에서 굳세어라. 그리고 그대의 자녀들에게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음을 가르치라. 네 히브리인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들에게 읽어 주고, 다니엘 시대에 원칙을 엄격히 고수함으로써 끼쳐졌던 선을 위한 감화를 그들의 마음에 깊이 인식시켜 주라.”CG 43.

왕의 명을 거역하고
 “죄되고 유한한 인간의 계명들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비하면 무의미한 것으로 낙착되기 마련이다. 진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순종해야 한다. 입 벌리고 있는 감옥들, 사슬에 매인 죄수들, 그리고 추방당하는 일, 등등이 우리를 정면으로 노려보고 있다. 만약 그대가 충성스럽고 진실하다면, 그 불타는 풀무 속에서 세 히브리인 자녀들과 함께 거니셨고, 사자굴에서 다니엘을 보호하셨으며, 외로운 섬에 있던 요한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던 그 하나님께서 그대가 어느 곳에 가든지 그대와 함께 가실 것이다. 그분의 한결같은 임재는 그대를 위로하고 붙들어 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로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 14:23]고 하신 약속의 성취를 느끼게 될 것이다.”—ST 1897. 5. 6.

 “가르침 받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은 바벨론의 왕의 행위로부터 하나의 교훈을 배울 수가 있다. 원수가, 그 왕을 이끌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것 대신에 자기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원수의 목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 했듯이, 그 원수는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목적들을 방해하기 위하여 진리를 왜곡시키고자 역사하고 있다. 모든 거짓 종교는 그 기원을 참 종교가 부패한 것에 두고 있다.”—ST 1897. 4. 29.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그처럼 장엄하게 세운 큰 금 신상은 잊혀졌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사람들은 두려워 떨었다. 콧대가 꺾인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단 3:28〕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PK 510.

 “주께서는 그분의 충성된 종들을 구원하심으로써 자신이 압박당하는 자들 편에 서시고 하늘의 권위를 배반하는 모든 세상의 권세들을 꾸짖으신다는 사실을 선언하셨다. 세 히브리인들은 바벨론의 온 나라에 그들이 섬기는 분에 대한 그들의 신앙을 선포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뢰하였다. 시련의 때에 그들은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2〕라고 한 약속을 기억하였다. 살아 있는 말씀에 대한 그들의 신앙은 모든 사람들의 목전에서 기이한 방법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았다. 그들의 놀라운 구원의 기별은 느부갓네살이 낙성식에 초청한 다른 나라의 대표자들에 의하여 여러 나라로 전달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의 충성을 통하여 온 세상에서 영광을 받으셨다.”PK 511-512.

 “이 신실한 히브리인들은 타고난 능력과 지성적인 교양을 많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리하여 높고 존귀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우월한 점들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잊어버리도록 이끌어 가지 아니하였다. 그들의 모든 권세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성화시키는 감화력에 굴복되었다. 그들의 경건한 모본과 그들의 확고부동한 정직성을 통하여 그들은 그들을 어둠으로부터 그의 기이한 빛으로 불러내신 분에 대한 찬양을 과시하였다. 그들의 놀라운 구원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권세와 위엄이 그 많은 회중 앞에 전시되었다. 예수께서는 불타는 풀무 속에서 그들의 곁에 임재하셨으며, 그분의 임재의 영광을 통하여 바벨론의 교만한 왕에게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신시켜 주었다. 하늘의 빛이 다니엘과 그의 동무들로부터 비쳐 나와서, 마침내는 그들의 모든 동료들이 그들의 생애를 고상하게 하고 그들의 성품을 아름답게 한 신앙을 이해하게 되었다.”4BC 1170; RH 1881. 2. 1.

다니엘 3: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詔書)를 내리노니
 “그 날의 경험은 느부갓네살로 하여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으라는〔단 3:29〕조서를 내리게 하였다. 이 조서를 내리는 이유로서 그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상동〕고 주장하였다.”PK 510.

 “이 청년들은 그들의 본색(本色)을 드러내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였다. 심지어 왕의 궁정에서도 그들의 말과 습관과 행실로써 그들은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 대한 그들의 신앙을 고백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손상시키는 어떠한 지상의 명령에도 굴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을 고백할 수 있는, 하늘로부터 온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대는 이 고상한 청년들의 모본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대의 색깔(colors, 휘장〔微章〕)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것을 붙이고 다니면서 사람들과 천사들이 주목하도록 치켜올리라.”MYP 28.

 “왕이 공적인 고백을 하고 하늘의 하나님을 다른 모든 신들 위에 높이려고 노력한 것은 옳은 일이 었다. 그러나 강제로 그의 신하들에게 비슷한 신앙 고백을 하게 하고 비슷한 경외심을 나타내도록 노력함으로써 느부갓네살은 현세의 군주로서 월권(越權) 행위를 하고 있었다.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사람들을 위협할 권리一공민권이든 도덕권이든—가 그에게 없었음은 그가 금 신상에게 경배하기를 거절하는 자들을 모두 불꽃 속에 던져 넣으라는 조서를 내릴 권리가 없었던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간의 순종을 강요하시지 않는다.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섬길 자를 선택하도록 자유롭게 두신다.”PK 510-511.

 “예레미야의 봉사의 시대에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에게 세상의 열국 앞에 참 하나님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된 것은 그들이 성경의 명령들을 양심적으로 준수한 덕분이었다.”PK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