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거룩한 이상 속에서 그가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단 7:25〕을 보았다.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의 시간이 이 적그리스도 세력에 의하여 변경될 것이었다. 하나님의 율법은 인간이 변경하지 못하도록 지시된 유일한 법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권세들은, 그들이 보기에 적절하다고 본다면 세상 정부들의 법들을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언 가운데서 이 법왕권은 고의적인 의도로써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하려 할 것이 명백하게 보여졌다. 가톨릭교의 교리 문답서에는 둘째 계명이 의무적인 것으로 가르쳐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는 이러한 변경에 대해서 그들은, 계율의 모든 의의(意義)가 첫째 계명에 다 포함되어 있다고 선언하면서, 자신들이 율법을 변개하고자 의도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넷째 계명을 변경한 것, 즉 주일의 첫째 날을 일곱째 날 대신에 안식일로 교사(敎麥)한 것은, 그 교회가 그것을 바꾸려는 의도를 가졌음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그러한 변경이며, 또한 기독교를 표방하는 세계 전체가 이 점에 있어서 그 교회의 지령권을 인정하기 때문에 자신의 권세를 자랑하는 그러한 변경이다. 로마 교회가 예언 상에 ‘불법의 비밀’〔살후 2:7〕이라고 불리울 것에게 주어진 그 칭호를 받을 권리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것은 이와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유린함으로써이다(죄란 법을 범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임을 주장하는 법왕권은 사실에 있어서 다른 세력의 대리자이다.” — MS 61(undated).
“짐승의 특성, 따라서 그의 우상의 특성은 하나님의 계명을 깨뜨리는 것이다. 다니엘은 작은 뿔, 즉 법왕권에 대하여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단 7:25〕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울은 그 동일한 세력을 하나님보다 자기를 높이고자 한 ‘불법의 사람’〔살후 2:3〕이라고 칭하였다. 한 예언은 다른 예언에 대한 보충이다. 오직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시킴으로써만이 법왕권은 자신을 하나님 위에 높일 수가 있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와같이 변경된 율법인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지키는 자는 그 변경을 주도한 세력에게 최상의 존귀를 돌리는 것이다. 이와같이 법왕권의 율법에 순종하는 행위는 하나님 대신에 법왕에게 충성하는 표가 될 것이다.” “법왕권은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시키고자 시도해 왔다. 우상 예배를 금지하는 둘째 계명은 율법에서 제하여졌고, 넷째 계명은 제7일 대신에 제1일을 안식일로 준수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처럼 변경되고 말았다. 그런데도 법왕교도들은 둘째 계명을 삭제한 이유로서 그것이 첫째 계명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불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그들이 하나님께서 이해시키고자 의도하신 그대로의 율법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강변한다. 이것이 선지자가 예언한 변경일 수는 없다. 하나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변경이 있을 것을 일컬어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단 7:25〕라고 하였다. 넷째 계명의 변경은 이 예언을 정확하게 성취하는 것이다. 이 변경에 대하여 그들이 주장하는 유일한 권위는 교회의 권위이다. 여기서 법왕의 권세는 공공연하게 자신을 하나님 위에 두고 있다.” — GC 446.
“∙∙∙ 불법의 사람이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단 7:25〕이라고 다니엘서에 선언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 일이 지금 이뤄지고 있지 아니한가? 그가 때와 법을 변경시키고자 애쓰고 있지 아니한가? 그가 이것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은 그분의 보좌처럼 변할 수 없는 것이며, 영원부터 영원까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RH 1890. 4. 15; Art 2:386.
“법왕의 세력 곧 불법의 사람은 로마 가톨릭 교회가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시켰다고 확언한다. 제7일 대신에 그들은 법왕권의 산물(child)인 주일의 제1일을 거룩한 휴일로 준수하도록 그것에 새 이름을 주어(baptized, 침례를 주어) 세상에 제시하였다.” — TM 139-140(7BC 910 참고).
“그러나 자신을 하나님 위에 높이며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신을 하나님으로 내세우는 저 불법의 사람은 때와 율법을 변개코자 생각하였다.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위에 있음을 증명하고자 하는 이 세력은 주일의 제1일을 제7일이 있어야 할 자리에 놓음으로써 휴일을 변경시켰다. 그리고 개신교계는 이 법왕권의 산물(child)이 신성하게 여겨지도록 그것을 받아들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이것은 그 여자의 음행이라고 일컬어진다.”—7BC 979.
“하나님의 친 음성으로 말씀하신 율법은 결함이 있다고 하는 것과 어떤 세부 사항은 제거되었다는 것이 사단이 지금 내어놓은 주장이다. 이것은 그가 세상에 가져올 최후의 대기만이다. 그가 율법 전체를 공격할 필요가 없는 것은, 만일 그가 사람들을 이끌어 한 계율(誡律)이라도 무시하게 할수 있다면 그의 목적은 달성되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율법을 인간의 율법으로 대치시킴으로써 사단은 세계를 지배하고자 애쓸 것이다. 이런 일은 예언 가운데 미리 말해져 있다. 사단을 대표하는 그 큰 배교의 세력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되어 있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단 7:25〕.”—DA 763.
“우리 시대의 지배적인 정신은 불성실한 배도의 정신一진리에 대한 지식을 가졌기 때문에 스스로 공언하는 빛의 정신,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가장 암담한 참람의 정신이다. 인간적인 이론들이 높임을 받아서,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이 있어야 할 곳에 놓여 있다. 사단은, 사람들이 불순종함으로써 자신을 신이 되게 할 자유를 발견하게 되리라는 약속을 가지고 남녀들을 불순종하도록 유혹한다.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에 반대하는 정신, 하나님의 계시 위에 인간의 지혜를 우상처럼 높이는 정신이 보인다. 사람들은 세속적인 관습과 감화에 일치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너무나 어두워지고 혼란되게 하였으므로, 저들이 빛과 어두움, 그리고 진리와 오류사이를 분별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바른 길에서 너무나 멀리 떠나 있으므로 소수의 소위 철학자들의 의견들을 성경의 진리들보다 더 신뢰할 만한 것으로 여긴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행복과 영생을 얻는 방법으로서 인류에게 그분의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의 목적을 좌절시키려는 사단의 유일한 희망은 남자와 여자를 이끌어 이 율법을 불순종하게 하는 것이며, 그의 끊임없는 노력은 그것의 교훈들을 그릇 나타내고 그것의 중요성을 축소시키는 것이었다. 그의 주된 수법(手法)은 사람들로 하여금 율법을 순종한다고 공언하면서도 그것의 계율들을 범하게 하도록 율법 자체를 변경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 PK 178.
“법왕은 안식의 날을 제7일에서 제1일로 변경시켰다. 그는 인간이 그의 창조자를 기억하게 하고자 주어진 바로 그 계명을 변경시키고자 하였다. 그는 십계명 가운데서 가장 큰 계명을 변경시킴으로써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하거나 심지어는 자신을 하나님 위로 높이고자 하였다. 주는 변함이 없으시고, 따라서 그분의 율법도 변할 수 없다. 그러나 법왕은 그분의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불변의 계율들을 변경시키려 함으로써 자신을 하나님 위로 높였다.” — EW 65(SR 328-329; 1T 76 참고).
“주께서는 하나님의 도성에 이르는 길을 명백히 정해 놓으셨다. 그러나 큰 배교자는 표지판을 변경하여 거짓 것을 세워 놓았으니, 곧 가짜 안식일이다. 그는 말한다: ‘나는 하나님의 목적에 어긋나게 행할 것이다. 나의 대표자인 불법의 사람에게 권세를 주어 하나님의 기념비인 제7일 안식일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성별하시고 축복하신 날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 그 날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살아 남아있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 기억을 지워버릴 것이다. 나는 그 자리에 하늘의 신임장을 얻지 못한 한 날,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표징이 될 수 없는 한 날을 둘 것이다. 나는 이 날을 받아들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제7일에 부여하신 거룩함을 부여하도록 할 것이다. 나의 대리 통치권으로써 나 스스로를 높일 것이다. 제1일이 격찬받고, 개신교 세계는 이 거짓 안식일을 진짜인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안식 일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나는 그의 율법 이 모욕당하게 할 것이다. 대대로 나와 너 사이에 표징이 된다는 말을 내 편의 안식 일을 섬기는 데 쓰게 할 것이다. 내가 지구의 통치자요 세상의 왕자가 되겠다. 나는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나의 권세 아래 조종하여 하나님의 안식일이 모욕거리가 되게 할 것이다. 표징? 제7일을 준수하는 것이 세상의 권세에 대하여 불충성하는 표징이 되도록 할 것이다. 인간의 법률이 너무 엄중하여 남녀들은 감히 제7일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들은 식량과 의복을 얻기 위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일에 세상과 합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세상은 완전히 나의 주권 아래 들어올 것이다.’” “불법의 사람은 거짓 안식일을 제정해 놓았고, 자칭 기독교계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이 법왕권의 자식을 입양하였다. 이리하여 사단은 남녀들을 도피성과는 반대 방향으로 인도한다. 그를 따르는 무리들로 말미암아 간교한 원수의 말을 받아들인 것이 아담과 하와만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 “모든 선의 원수는 표지판을 돌려 놓음으로써 불순종의 길을 행복의 길인 것으로 가리킨다. 그는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는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함으로 여호와를 모독하였다. 그는 때와 법을 변개할 생각을 하였다.”—4BC 1171-1172; RH 1900. 4. 17.
“나는 안식일 계명이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았음을 보았다. 만일, 안식일 계명이 못 박혔다면 다른 아홉 계명도 또한 못박혔을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넷째 계명은 물론 모든 계명을 마음대로 범해도 괜찮을 것이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변경하시지 않았음을 보았는데, 그것은 그분 자신이 변치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왕이 그것을 제7일에서 주일의 제1일로 변경시켰는데, 이는 그가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하였기 때문이다.” “∙∙∙ 나는 거룩한 안식일이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 백성과 불신자 사이를 구별하는 표가 되며, 미래에도 그러할 것을 보았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다리는 성도들의 마음을 연합시키는 큰 논제인 것을 보았다.”—LS 101(7BC 972; EW 33을 보라).
“온 사회는 두 부류로 줄을 설 것이니, 곧 순종하는 자들과 불순종하는 자들이다. 그 중에 우리는 어느 편에 속할 것인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 떡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입의 모든 말씀으로 사는 사람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를 구성할 것이다. 적그리스도를 추종하기로 선택한 자들은 대배교의 신하들이다. 그들은 사단의 군기 아래 줄지어 서서 하나님의 율법을 파괴하며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범하도록 이끈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율법을 짓밟는 것이 세상 정부에 대한 그들의 충성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국가의 법률을 모양짓도록 힘쓴다.” “사단은 중요하지 않는 질문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게 한다. 그리하여 극히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명백하고 뚜렷한 통찰력을 가지고 보지 못하게 한다. 원수는 세상을 올무에 빠뜨리려고 한다.” “이른바 기독교 세계는 크고도 결정적인 행동의 현장이 될 것이다. 권세를 가진 사람들은 법왕권의 본을 따라서 양심을 지배하는 법률을 제정 할 것이다. 바벨론은 열국으로 하여금 그의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할 것이다. 모든 나라가 연루될 것이다 ∙∙∙〔계 18:3-7 인용〕.” —7BC 949; MS 24(1891).
“진리의 빛을 가졌던 사람이 계명을 범한 자로서는 하나님의 성에 들어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분의 율법은 땅과 하늘에 있는 그분의 정부의 기초에 놓여 있다. 만일 그들이 고의로 이 땅에서 그분의 율법을 짓밟고 유린하였다면, 하늘에 들여 보내져서 똑 같은 짓을 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떠한 품성의 변화도 없을 것이다. 품성의 건설은 은혜의 시기 동안에 진행되어야 한다. 날마다 그들의 행동이 하늘의 책들에 기록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큰 날에 그들의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그 때에 누가 축복을 받는지 보게 될 것이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계 22:14〕.”—7BC 990; RH 1885. 8. 25.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에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전할 기별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일요일 법령을 특별한 권세로 삼고, 때와 법을 변개시킨 불법의 사람의 죄악을 폭로하도록 명하셨다.”—TM 118.
“∙∙∙ 세상은 거짓과 불의로 편만해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율법과 예수의 순결한 신앙을 맡기신바 된 사람들은 그들의 빛을 비추도록 굳은 결의를 해야 한다. 만약 그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깨우치기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 진리에 대하여 무지한 가운데 우리의 입법자들이 개신교의 원칙들을 버리게 되고, 로마의 오류, 위조된 안식일에 원조와 지지를 보내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큰 진리를 가진 그분의 백성들에게 그들의 근면과 신실함의 부족에 대하여 책임을 따지실 것이다. 그러나 종교 법령의 실체가 현명하고 이성적으로 사람들 앞에 제시되어, 그들이 일요일 강제 준수야말로 로마 교회의 배교가 기독교 세계에 다시 입법화되는 것이며, 과거의 전횡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것을 보게 될 때에는 그 다음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든지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다한 것이다.” “불법의 사람은 때와 법을 변개하고자 한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 위에 높여 양심을 강제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견인불발의 정력으로써 율법에 관하여 그들의 빛을 세상 앞에 비추어, 그로써 하나님과 그의 진리의 대적들을 대항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이 무효화되고 배교가 국가적인 죄가 될 때, 주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일하실 것이다.”—RH 1889. 12. 24; Art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