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장
단 7:1-8 (7:1-8)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7:1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다니엘이 그 짐상에서 꿈을 꾸며
 “바벨론이 함락되기 직전, 다니엘이 이 예언들〔사 45:1-3; 44:28; 45:13; 렘 25:12; 29:14; 29:10-13;등등一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을 예언한 말씀들〕을 명상하면서 그 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구하고 있을 때에, 나라들의 흥망에 관한 일련의 계시가 주어졌다.”—PK 553.

 “국가의 책임들과 광범한 권세를 행사하는 왕국의 비밀들을 맡아서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은 다니엘은 또한 하나님에게서 그의 대사로서 영광을 받았고 장차 올 시대들의 신비한 일들에 관한 많은 계시들을 받았다. 그의 이름이 붙은 책의 제7장으로부터 제12장까지에 그가 기록한 그의 놀라운 예언들은 선지자 자신까지도 충분히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의 필생의 사업이 끝나기 전에, 그의 ‘마지막 때’—이 세상 역사가 끝나는 기간에 一 그가 다시 그의 업을 누리며 그의 땅에 서도록 허락을 받으리라는 복된 보증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목적에 관하여 계시하신바 모든 것을 다니엘이 다 깨달을 수는 없었다. 그의 예언적 기록들에 관하여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할 것임이니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것들은 ‘마지막 때까지’ 인봉되어야 했다. 천사는 다시 한번 여호와의 충성스러운 사자에게 지시하기를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단 12:4, 9, 13〕고 하였다.”—PK 547.

 “어떤 예언들은 하나님께서 반복해서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중요성이 그것들에게 부여되어야 할 것을 보여주셨다. 주께서는 아무런 중대성이 없는 것들을 반복하지 않으신다.” — MS 107(1897).

 “하나님의 말씀을 훨씬 더 면밀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은 우리의 사업의 역사에서 일찍이 없었던 주의를 끌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로마의 세력과 법왕권에 관하여 어떤 방면에 있어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매우 적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하나님의 영의 영감 하에 기록한 것에 대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령께서는, 예언을 주시는 일에 있어서나 묘사된 사건들에 있어서, 인간 대리자는 그리스도 안에 감춰지고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도록, 그리고 하늘의 주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이 높여지게 하도록 사물의 형세를 꼴지어 오셨다.”—Lt 57(1896).

 “우리가 이 세계의 역사의 종말에 이르고 있으므로, 다니엘이 기록한 예언들은 우리의 특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예언들은 신약의 마지막 책의 가르침과 연결되어야 한다. 사단은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다니엘과 계시자 요한의 기록 중 예언적인 부분들은 이해될 수 없는 것이라고 믿게 하였다. 그러나 이 예언들의 연구에 특별한 축복이 따를 것이라는 약속은 분명하다. 말세에 개봉되어야 할 다니엘의 이상들에 관하여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이는 말씀이 주어졌다. ∙∙∙”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 분명히 나타난 열국의 흥망성쇠(興亡휴)에서 우리는 다만 외면적이고 세상적인 영광이 얼마나 무가치한지를 배울 필요가 있다. 그 모든 권세와 장려(壯麗)함을 가진 바벨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세계가 그와같은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러한 권세와 장려함一그 당시의 사람들에겐 그토록 안정되고 영속할 것처럼 보이던 권세와 장려함一, 그것이 얼마나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는가! ‘풀의 꽃과 같이’약 1:10] 그것은 망하였다. 메대-바사 나라와 헬라와 로마 나라도 그와같이 망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을 그 기초로 삼지 아니한 모든 것이 그와같이 망한다. 그분의 목적과 합치되고 그분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만이 견딜 수 있다. 그분의 원칙들은 우리의 세계가 알고 있는 바 유일하게 확고한 것이다.”

 “열국의 역사와 장차 올 일들에 대한 계시에서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를 주의 깊이 연구하는 것은,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참된 가치를 평가하고 인생의 참된 목표가 무엇임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줄 것이다. 이와같이 시간 안의 사물들을 영원의 빛 가운데서 봄으로써 우리는 다니엘과 그의 동무들처럼 참되고 고상하고 영속적인 것을 위하여 살 수 있다.”—PK 547-548.

다니엘 7:2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세계를 지배한 대국들은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단 7:2〕때에 올라오는 맹수들로 선지자 다니엘에게 제시되었다. 요한계시록 17장에서 한 천사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계 17:15〕고 설명하였다. 바람은 분쟁을 상징한다. 큰 바다에 몰려 부는 하늘의 네 바람은 모든 나라들이 권세를 잡을 때에 발생하는 정복과 혁명의 무서운 장면들을 나타낸다.” — GC 439-440.

다니엘 7: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다니엘에게 세상의 권세들을 나타내는 사나운 짐승들에 대한 이상이 주어졌다. 그러나 메시야의 왕국의 기장(旗章)은 어린양이다. 지상의 나라들은 물리적인 세력이 우세함으로써 지배하지만, 그리스도는 모든 육신적 무기와 모든 강압의 수단을 추방하셔야 한다. 그분의 나라는 타락한 인류를 고양시키고 고상하게 하기 위하여 세워져야만 했다.” — 4BC 1171; Lt 32(1899).

다니엘 7: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다른 작은 뿔
 다니엘 7장에 기록된 작은 뿔의 묘사와 거의 같은 이 예언〔계 13:1-10〕이은 의심할 여지 없이 법왕권(法王權)을 가리킨다.” — GC 439.

단 7:9-12 (7:9-12)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7:9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왕좌(王座)자 놓이고
 “그 선지자의 이상 중에서 그분께서는 한 힘있는 통치자를 무너뜨리시고 다른 통치자를 세우시는 것으로 나타나셨다. 그분은 이제 막 그분의 영원한 왕국을 세우시려는 우주의 군주로, ∙∙∙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살아 계신 하나님, 모든 지혜의 근원, 현재의 통치자, 미래의 계시자로서 계시되셨다. 이것을 읽고, 인간이 자기의 영혼을 부질없이 끌어올리는 일에 있어서 얼마나 가난하고 얼마나 연약하며 얼마나 단명(短命)하며 얼마나 실수하기 쉽고 얼마나 죄된 존재인지를 깨달으라.” — Lt 57(1896. 5. 27).

옛적부터 항상 게신 이가 좌정(坐定)하셨는데
 “사람들의 성품과 생애가 온 세상의 재판장 앞에 펼쳐지고,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를 따라’라는 판결이 내려질, 그 크고도 엄숙한 날이 그 선지자의 이상 중에 이와같이 제시되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는 성부 하나님이시다. 시인은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 90:2〕라고 말한다. 심판을 주재하실 분은 모든 존재의 근본이시요 모든 법칙의 근원이신 그분이시다.”—GC 479.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 속에 주신바 자신에 대한 계시는 우리의 연구를 위한 것이다. 이것을 깨닫기 위하여 우리가 노력하는 것은 가하다. 그러나 이것 이상으로 우리가 꿰뚫어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높은 지식인이 머리를 짜낸다 할지라도 마침내는 하나님의 본질에 관한 추측들로써 지치고 말 뿐, 그 노력은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이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니다. 어떠한 인간의 지성도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가 없다. 유한한 인간이 그분을 설명하고자 애쓰지 말게 하라. 그분의 본질에 관하여 아무도 추측에 몰두하지 않게 하라. 이 점에 있어서 침묵은 웅변이다. 전지(全知)하시는 분께서는 토론 위에 계신다.” 一 8T 279.

 “성경은 높고 거룩한 곳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무활동 상태에 계시거나 침묵과 고독에 잠겨 계시지 않고, 모두가 그분의 뜻을 행하고자 기다리고 있는 천천 만만의 거룩한 존재들에 둘러싸여 계신다고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그분께서는 이 사자들을 통하여 그분의 모든 통치 영역과 활발한 교통을 나누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성령과 그분의 천사들을 통하여 인간의 자녀들에게 봉사하신다.”

 “그분께서는 세상의 혼란을 초월하여 좌정해 계시며, 모든 것들이 그분의 신령한 안계(眼界)에 펼쳐져 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영원이라는 위대하고도 초연한 관점으로부터 그분의 섭리로 보시기에 최선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이뤄지도록 명령하신다.” — MH 417.

그 머리털은 개끗한 양의 털 같고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계 1:12-14).

다니엘 7: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그에게 수종(隨從)하는 자는 천천이요
 “만왕의 왕의 알현실(초見室)에서 그들 곧 ‘능력이 있’‘여호와를 봉사하며 그 뜻을 행하’‘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 천사’들〔시 103:19-21; 계 5:11 참고〕이 기다리고 있었다. 선지자 다니엘에게 보여진 하늘의 사자들은 천천 만만이었다〔단 7:10〕. 사도 바울은 그들을 ‘천만 천사’히 12:22〕라고 선언하였다.”—GC 511-512.

 “온 하늘이 우리의 구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천천 만만의 하나님의 천사들은 구원의 후사가 될 사람들에게 봉사하도록 사명을 받았다.”—6T63.

심판(審判)을 베푸는데
 “각 개인은 구원하든지 또는 상실해 버릴 하나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 각자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계류되어 있는 하나의 소송 사건을 가지고 있다. 각자는 크신 재판장을 대면하여 만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심판이 시작되어 책들이 펴질 때, 즉 다니엘과 같이 마지막 날에 각 개인이 자신의 업을 누리게 될 때의 그 엄숙한 광경에 대하여 자주 명상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 GC 488.

 “우리의 구주께서는 승천하신 후에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의 그의 사업을 시작하시기로 되어 있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신’다〔히 9:24〕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봉사가 두 큰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각각이 일정한 시간을 차지하고 또한 하늘 성소에서 구별된 장소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표상적인 봉사도 두 부분, 곧 매일의 봉사와 매년의 봉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 각각에게 회막의 칸이 하나씩 배당되었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승천시에 참회하는 신자들을 위하여 자신의 피로 호소하시러 하나님의 면전에 나타나셨던 것처럼, 제사장도 매일의 봉사에서 죄인들을 위하여 희생의 피를 성소에 뿌렸다.”

 “그리스도의 피는 회개하는 죄인을 율법의 정죄에서 풀어주게 되어 있었으나 죄를 없애도록 된 것은 아니었다. 죄는 최후의 속죄 때까지 성소의 기록에 남아 있을 것이었다. 이와같이 표상에 있어서도 속죄제의 피가 회개한 사람에게서 죄를 제거하였으나, 그것은 대속죄일까지 성소에 남아 있었다.”

 “최후의 보상의 큰 날에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을〔계 20:12] 것이다. 그 때에 그리스도의 속죄하는 피의 공로에 의하여, 진정으로 회개한 모든 사람들의 죄가 하늘의 책들에서 도말될 것이다. 이리하여 성소는 죄의 기록으로부터 해방 또는 정결하게 될 것이다.”—PP 358-359.

 “우리는 지금 대속죄일에 살고 있다. 표상적 봉사에 있어서 대제사장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를 하는 동안, 모든 사람은 주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태도로써 자신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했다. 이는 그들이 백성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와같이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은혜의 기간이 얼마 남지 아니한 지금 죄에 대한 슬픔과 참된 회개로써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한다. 깊고도 철저한 마음의 살핌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빠져 있는 가볍고도 경박한 정신은 반드시 버려져야 한다. 지배권을 장악하고자 애쓰는 악한 경향들을 정복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 앞에는 격렬한 투쟁이 있다. 준비하는 일은 개인적인 사업이다. 우리는 단체로 구원을 받지 않는다. 한 사람의 순결과 헌신이 다른 사람의 그런 특성의 결함을 보충해 주지 않을 것이다. 비록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지라도, 그분께서는 각 개인의 사건을 조사하기를 마치 세상에 그 한 사람 밖에는 다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치밀하고도 자세하게 하실 것이다. 각자가 조사를 받되, 티나 주름이나 이런 것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야 한다.” — GC 489-490.

 “대심판이 베풀어지고 있고, 그 심판은 이미 한 동안 진행되어 왔다. 이제 주께서는 성전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대가 그대의 사업을 하고자 길을 걷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대를 척량하고 계심을 기억하라. 그대가 그대의 가정의 의무들을 수행하고 있을때, 그대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척량하고 계신다. 마치 얼굴이 화가에 의하여 잘 닦인 화폭에 재생되듯이, 그대의 말과 행동은 하늘의 책들에 촬영되고 있다. ∙∙∙ ”

 “여기에 그 사업, 곧 마지막 날에 누가 설 것인지를 보기 위하여 성전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굳게 서는 사람들은 우리의 주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넉넉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사업을 하고 있을 때, 우리가 어떠한 정신으로 그것을 하고 있는지를 감찰하시는 한 분이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는 우리의 매일의 생활 속으로, 우리의 세속적인 사업과 가정의 의무들 속으로 구주를 모셔 들이지 않겠는가?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불필요한 것들과 잡담과 무익한 방문을 뒤로 하고, 우리 자신들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종들로 나타내게 될 것이다.”— 7BC 972; MS 4(1888).

 “죄악의 수치(數値)는 급속히 불어나고 있으나, 그 수치가 지정된 한도에 도달하기까지 하나님의 심판은 자비로써 누그러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범죄를 오래 참으시고, 그분의 임명된 대리자들을 통하여 복음 기별을 제시하기를 정해진 때가 올 때까지 계속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의 완고함을 거룩한 인내로써 참으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의 범죄를 막대기로써 대응하시리라고 선언하신다. 그분께서는 마침내 사단의 파괴적인 하수인들이 파괴하는 세력을 행사하도록 허락하실 것이다.” —4BC 1171; MS 17(1906).

 “슬기로운 부모들의 일은 결코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고 책들이 펴질 때에 그들의 일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시는 그대로 나타날 것이며, 사람들과 천사들 앞에서 보상을 받을 것이다. 신실한 방법으로 양육을 받은 한 아이는 세상에서 하나의 빛이 되어 왔음이 드러날 것이다. 이 아이의 성품 건설을 지켜보는 일에는 눈물과 근심과 잠 못 이루는 밤들이 있어야만 했다. 그러나 일은 슬기롭게 행해졌고, 부모들은 주인으로부터 ‘잘 하였도다’라는 말씀을 듣는다”—AH 536.

책들이 펴 놓였더라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그 큰 날이 이미 이르러온 것처럼 보였다. 만만의 사람들이 큰 보좌 앞에 모였는데, 그 보좌 위에는 위엄 어린 모습의 한 분께서 좌정하고 계셨다. 여러 권의 책들이 그분 앞에 펼쳐졌고, 각책의 표지에는 타오르는 불꽃처럼 보이는 금 글자로 ‘하늘의 원장(原張)’(Ledger of Heaven)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책들 가운데 하나, 곧 진리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이름들을 간직한 책이 그때 펼쳐졌다.”

 “다른 책 하나가 펼쳐졌는데, 거기에는 진리를 공언하는 자들의 죄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기심이라고 하는 일반적인 표제 아래 다른 모든 죄가 잇따랐다. 각 항목 위에도 또한 표제들이 있었으며, 그 아래에는 각 이름의 맞은편에 각 항목별로 경한 죄들이 기록되어 있었다.”—4T 384-385.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제들을 대항하여 언도를 선언하기 위하여 우리를 심판석에 앉히시지 않았다. 심판자는 오직 한 분 계시는데,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분이시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본성과 인성의 모든 연약함을 자신 위에 취하신 분이시다.”—RH 1905. 1. 19; Art 5:108.

 “책들이 펼쳐져 있는데, 곧 생명의 책과 사망의 책이다. 생명의 책에는 성도들의 선한 행실들이 적혀 있고, 사망의 책에는 악인들의 악한 행실들이 적혀 있다. 이 책들은 규례책인 성경과 대조되면서, 그것에 따라서 사람들이 심판을 받는다.” — EW 52.

 “하나님의 섭리의 책, 곧 생명의 책에서 우리는 각기 한 페이지씩 부여 받는다. 그 페이지는 우리의 역사의 모든 세부 사항을 담고 있는데,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계수되어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분의 마음에서 떠나가는 일이 결코 없다.” — DA 313.

 “하나님께서는 가장 간절한 열망으로써 그분의 자녀들을 생각하시며, 또한 그분께서 친히 돌보시는 자녀들을 잊지 않으시고자 그분 앞에 기억책을 두고 계신다.”—4T 329-330.

 “유행에 열광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인 어머니가 하는 일의 불멸의 아름다음을 보거나 깨닫지 못할 것이요, 오히려 그의 구식 생각과 그의 평범하고 꾸밈없는 옷차림을 보고 비웃을 것이지만, 하늘의 주재께서는 불멸의 명예의 책에 그 신실한 어머니의 이름을 기록하실 것이다.” — AH 238.

 “저질러진 모든 죄들을 기록한 틀림없는 기록부가 있다. 모든 사람의 불경건, 하늘의 명령들에 대한 인간의 모든 불순종, 등은 하늘의 책들에 틀림없는 정확성으로써 기록되어 있다.” — 4BC 1171; MS 17(1906).

 “보좌에 앉으신 거룩하신 분께서 원장의 책장들을 천천히 넘기시며 그분의 시선이 개인들 위에 잠깐씩 멈췄을 때, 그분의 눈빛은 그들의 영혼 속으로 타 들어가는 듯했으며, 바로 그 순간에 그들의 일생에 행한 모든 말과 행동에 마치 불로 쓴 글자로 그들의 시야에 나타난 것처럼 생생하게 그들의 마음에 지나갔다. 전율이 그들을 사로잡았고, 그들의 얼굴은 창백해졌다.” — LS 242.

 “어떤 사람들의 죄들은 미리 개봉되어 있는데, 이것은 뉘우침으로 고백하여 용서를 받아 미리 심판에 이르는 것이다. 이 사람들의 이름들 위에는 ‘용서’라는 말이 적힌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죄들이 그 뒤를 따르는 데, 이것은 회개와 고백으로써 청산되지 아니한 것으로서, 이 죄들은 하늘의 책들에 그들을 대적하는 기록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 7BC 916; MS la(1890).

 “하늘의 책들에는, 하나님의 종에 의하여 그리스도가 저들에게 제시될 때 그 자비의 초청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죄인들이 던지는 냉소와 경박한 비평들이 정확하게 기록된다. 화가가 잘 닦여진 유리 위에 사람의 얼굴을 그 참된 모습으로 그려 놓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책들에다 각개인의 성품을 정확하게 재현시켜 놓으신다.” — 4BC 1171; MS 105(1901).

 “동료 인간(fellow-mortals)—그들이 성도이든 죄인이든 간에一을 이용하는 행위는 모두가 하늘의 원장(Ledger of Heaven)에는 사기(詐欺)로 기록될 것이다.” — 4T 490.

 “매 시간에 한 일이 하나님 앞에 심사를 받아서 성실 아니면 불성실로 기록되고 있다. 낭비한 순간들과 선용하지 아니한 기회들에 관한 기록은, 심판이 열리고 책들이 펴질 때, 눈 앞에 반드시 나타날 것이며, 모든 사람은 그 책들에 기록된 것들에 의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 4T 453.

단 7:13-22 (7:13-22)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7: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인자(人子) 같은 이자 ∙∙∙ 와서
 “여기에 묘사된 그리스도의 오심은 이 세상에 오시는 그분의 재림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중보자로서의 자신의 사업을 마치실 때에 자신에게 주어질 주권과 영광과 나라를 받기 위하여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께로 오신다. 예언 가운데 2300 일의 끝인 1844년에 일어날 것으로 미리 말해진 것은 이 때의 오심을 가리키는 것이지, 이 땅에 오시는 그분의 재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 GC 480.

 다니엘 8:14에 제시된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성소를 정결케 하기 위하여 지성소에 들어가신 것, 다니엘 7:13에 묘사된바 인자가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께로 오시는 것, 그리고 말라기〔3:1〕에 예언 된바 주께서 그 성전에 임하시는 것, 등은 모두 동일한 사건에 대한 묘사들이며, 이것은 또한 마태복음 25장에 있는 열 처녀 비유에서 그리스도께서 묘사하신바 신랑이 혼인 잔치에 나오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 GC 426.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표상으로 예시된 대로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의 지성소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는, 선지자 다니엘에 의하여, 이 때에 옛적부터 항상 계신분께로 오시는 것으로 제시되셨다. ∙∙∙”— GC 424.

 “그분은 개인적〔personal, 인격을 지니신, 사람의 모습을 가지신一역자 주〕구주로서 이 세상에 오셨다. 개인적 구주로서 그분은 승천하셨다.

 그리고 개인적 구주로서 그분은 하늘 궁정에서 탄원하신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인자 같은 이’가 우리를 위하여 봉사하고 계신다.”
— Ed 132.

다니엘 7: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나는 한 보좌를 보았는데, 그 위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앉아 계셨다. ∙∙∙ 그 보좌 앞에서 나는 재림 신도들 곧 교회와 세상을 보았다.”

 “나는 아버지께서 보좌로부터 일어나셔서 불타는 병거를 타시고 휘장안에 있는 지성소로 들어가서 앉으시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예수께서 보좌로부터 일어서셨는데, 머리를 숙이고 있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분과 함께 일어섰다. 나는 예수께서 일어서신 후에는 한 줄기의 빛도 그분으로부터 부주의한 자들에게로 비쳐지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그들은 완전한 암흑 가운데 내버려진 바 되었다. 예수께서 일어서셨을 때 함께 일어선 사람들은 그분께서 보좌를 떠나 그들을 좁은 길로 인도하여 나올 때 저들의 시선을 그분께 고정시키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그분께서는 자신의 오른 팔을 드셨고, 우리는 그분의 사랑스러운 음성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여기서 기다리라. 나는 나라를 받으러 아버지께로 가노라. 너희 예복을 흠없이 보존하고 있으라. 그러면 잠시 후에 내가 혼인 잔치로부터 돌아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라.’ 그러자 불꽃 같은 바퀴들이 달린 구름 병거가 천사들에 둘러싸여 예수께서 계신 곳으로 왔다. 그분께서는 병거에 올라타시고 아버지께서 앉아 계시는 지성소로 옮겨 가셨다.”—EW 54-55.

 “1844년의 여름과 가을에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마 25:6〕는 선포가 주어졌다. 그 때에 슬기 있는 처녀와 미련한 처녀로 대표된 두 부류의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곧 한 부류는 주님의 나타나심을 기쁨으로 바라보며 그분을 만나기 위하여 부지런히 준비하는 사람들이었고, 다른 한 부류는 공포심에 눌려서 일시적인 충동으로 행동하며 진리의 이론으로만 만족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결핍되어 있는 사람들이 었다. 비유 가운데서, 신랑이 왔을 때,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갔다〔마 25:10〕. 여기서 보는 대로, 신랑이 오는 것은 혼인〔예식〕보다 먼저 일어나는 일이다. 혼인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나라를 받으시는 것을 나타낸다. 거룩한 성, 곧 그 나라의 수도요 대표인 새 예루살렘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라고 불리워진다. 천사는 요한에게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계 21:9〕고 말하였다. 선지자는 말하기를,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계 21:9-10〕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신부는 분명히 거룩한 성을 대표하며, 신랑을 맞으러 나가는 처녀들은 교회를 상징한다.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혼인 만찬에 참여하는 손님들로 불리워지고 있다〔계 19:9〕. 만약 그들이 손님이라면, 동시에 신부로 나타날 수는 없다. 선지자 다니엘이 진술한 바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서 옛적부터 항상 계시는 분으로부터 ‘권세와 영광과 나라’단 7:14〕를 받으실 것이며, 그분은 또한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계 22:2〕같은 그의 나라의 수도인 새 예루살렘을 받으실 것이다. 그분은 그 나라를 받으신 후에, 그의 나라에서 그의 상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마 8:11;눅 22:30〕 어린양의 혼인 만찬에 참여할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그의 영광 가운데 오실 것이다.” — GC 426-427.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선물은 단지 가나안 땅만이 아니라 온 지구를 포함하였다. 그래서 사도는 말하기를,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롬 4:13〕고 한다. 성경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어야 할 것임을 명백하게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도께 속한 모든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갈 3:29〕, 곧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벧전 1:4〕을 이을 자들이며, 그 유업은 죄의 저주로부터 해방된 이 지구이다. 왜냐하면,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단 7:27〕,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시 37:11〕라고 하기 때문이다.”— PP 170.

 “성경에 사용된바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은 은혜의 왕국과 영광의 왕국을 모두 지칭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 GC 347.

모든 백성과 나라들[로] ∙∙∙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사단〕는 그 예언들이, 그가 자신의 영토로 주장하는 이 지구 위에서 하늘의 왕자에 의하여 세워질 한 나라를 예언하고 있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5BC 1079; ST 1887. 8. 4.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구원을 받은 민족들이 그들의 구주를 쳐다보고 그분의 용모에서 성부의 영원한 영광이 빛나고 있는 것을 바라볼 때, 또한 그들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속하는 그분의 보좌를 바라보고, 그분의 나라가 끝이 없을 것을 알게 될 때, 그들은 환희에 찬 노래를 터뜨릴 것이다: ‘우리를 그 귀하신 보혈로 하나님께 구속하시고자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 5:12 참고〕.” — GC 651-652.

 “영원무궁토록 지속될 복받은 나라, 우리의 주와 구주의 나라의 원칙들을 이생에서 배움으로 우리도 주께서 오실 때에 그분과 함께 그 나라를 차지하러 들어갈 준비를 갖출 수 있다.”—PK 548.

다니엘 7:18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위대한 구속의 경륜은 이 세상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완전히 회복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죄로 잃어버렸던 모든 것이 회복된다.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도 구속함을 받아 순종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거처가 된다. 육천 년 동안 사단은 지구의 점유(占有)를 유지하고자 투쟁해 왔다. 이제 지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이 성취된다.” — PP 342.

 “예수께서는 거룩한 슬픔으로 천사들을 위로하고 성원하시고는 그들에게, 그분께서 구속할 자들이 후에 그분과 함께 있게 될 것과 그분의 죽으심으로 많은 사람들을 속량하시고 사망의 권세를 가진 자를 멸망시키실 것을 알려 주셨다. 그리고 그분의 아버지께서는 온 하늘 아래 있는 그 나라와 그 나라의 위대함을 그분에게 주시고, 그리하여 그분께서 그것을 영원 무궁토록 소유하시 리라고 하였다.” — SR 44.

다니엘 7: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
성도를 위하여 신원(仲뚜)하셨고
 “첫째와 둘째 부활 사이에 있는 일천 년 동안에 악인들의 심판이 이뤄진다. 사도 바울은 이 심판을 재림 뒤에 있을 사건으로 지적한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고전 4:5〕. 다니엘은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이 오셔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단 7:22〕라고 선언한다. 이 때에 의인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왕과 제사장으로서 통치한다. 요한계시록에서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계 20:4〕;‘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계 20:6〕. 바울이 예언한대로,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고전 6:2〕은 바로 이 때에 있을 일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악인들을 심판하고 그들의 행동을 율례책(律例冊) 곧 성경과 비교하며 그 몸에 행한 행위들을 따라서 모든 사건을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악인들이 받아야 할 몫은 그들의 행위를 따라서 정해지고, 그것은 사망책에 저들의 이름 아래 기록된다.”

 “또한 사단과 악한 천사들도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들에게 심판을 받는다. 바울은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6:3〕고 말한다. 그리고 유다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은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 6]라고 선언한다.” 一 GC 660-661.

단 7:23-28 (7:23-28)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7: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법왕은 전 세계의 그리스도의 교회의 볼 수 있는 머리이며, 세계의 각처에 있는 감독들과 목사들을 지배하는 최상의 권위를 부여받았다고 하는 것은 로마교의 주요 교리들 중의 하나이다. 이뿐만 아니라 법왕은 신성(Deity)의 칭호들을 그대로 부여받고 있다. 그는 ‘주 하나님이신 법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또한 오류가 없다고 선언되고 있다. 그는 만인의 숭배를 요구하고 있다.”—GC 50.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하는 사람들은, 마치 그리스도께서 저 교활한 원수의 유혹들을 당면하셨을 때 하신 것처럼, ‘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눅 4:8〕는 말씀으로 하늘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 참람된 행위를 대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 가운데 어떤 사람을 교회의 머리로 지명하신다는 암시를 결코 주신 적이 없다. 법왕의 최상권에 관한 교리는 성경의 가르침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것이다. 법왕은 찬탈에 의하지 않고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지배할 권세를 가질 수가 없다.”—GC 51.

그가 때와 법을 변개(變改)코자 할 것이며
 “다니엘은 거룩한 이상 속에서 그가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단 7:25〕을 보았다.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의 시간이 이 적그리스도 세력에 의하여 변경될 것이었다. 하나님의 율법은 인간이 변경하지 못하도록 지시된 유일한 법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권세들은, 그들이 보기에 적절하다고 본다면 세상 정부들의 법들을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언 가운데서 이 법왕권은 고의적인 의도로써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하려 할 것이 명백하게 보여졌다. 가톨릭교의 교리 문답서에는 둘째 계명이 의무적인 것으로 가르쳐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는 이러한 변경에 대해서 그들은, 계율의 모든 의의(意義)가 첫째 계명에 다 포함되어 있다고 선언하면서, 자신들이 율법을 변개하고자 의도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넷째 계명을 변경한 것, 즉 주일의 첫째 날을 일곱째 날 대신에 안식일로 교사(敎麥)한 것은, 그 교회가 그것을 바꾸려는 의도를 가졌음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그러한 변경이며, 또한 기독교를 표방하는 세계 전체가 이 점에 있어서 그 교회의 지령권을 인정하기 때문에 자신의 권세를 자랑하는 그러한 변경이다. 로마 교회가 예언 상에 ‘불법의 비밀’살후 2:7〕이라고 불리울 것에게 주어진 그 칭호를 받을 권리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것은 이와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유린함으로써이다(죄란 법을 범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임을 주장하는 법왕권은 사실에 있어서 다른 세력의 대리자이다.” — MS 61(undated).

 “짐승의 특성, 따라서 그의 우상의 특성은 하나님의 계명을 깨뜨리는 것이다. 다니엘은 작은 뿔, 즉 법왕권에 대하여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단 7:25〕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울은 그 동일한 세력을 하나님보다 자기를 높이고자 한 ‘불법의 사람’살후 2:3〕이라고 칭하였다. 한 예언은 다른 예언에 대한 보충이다. 오직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시킴으로써만이 법왕권은 자신을 하나님 위에 높일 수가 있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와같이 변경된 율법인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지키는 자는 그 변경을 주도한 세력에게 최상의 존귀를 돌리는 것이다. 이와같이 법왕권의 율법에 순종하는 행위는 하나님 대신에 법왕에게 충성하는 표가 될 것이다.”

 “법왕권은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시키고자 시도해 왔다. 우상 예배를 금지하는 둘째 계명은 율법에서 제하여졌고, 넷째 계명은 제7일 대신에 제1일을 안식일로 준수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처럼 변경되고 말았다. 그런데도 법왕교도들은 둘째 계명을 삭제한 이유로서 그것이 첫째 계명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불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그들이 하나님께서 이해시키고자 의도하신 그대로의 율법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강변한다. 이것이 선지자가 예언한 변경일 수는 없다. 하나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변경이 있을 것을 일컬어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단 7:25〕라고 하였다. 넷째 계명의 변경은 이 예언을 정확하게 성취하는 것이다. 이 변경에 대하여 그들이 주장하는 유일한 권위는 교회의 권위이다. 여기서 법왕의 권세는 공공연하게 자신을 하나님 위에 두고 있다.” — GC 446.

 “∙∙∙ 불법의 사람이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단 7:25〕이라고 다니엘서에 선언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 일이 지금 이뤄지고 있지 아니한가? 그가 때와 법을 변경시키고자 애쓰고 있지 아니한가? 그가 이것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은 그분의 보좌처럼 변할 수 없는 것이며, 영원부터 영원까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RH 1890. 4. 15;  Art 2:386.

 “법왕의 세력 곧 불법의 사람은 로마 가톨릭 교회가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시켰다고 확언한다. 제7일 대신에 그들은 법왕권의 산물(child)인 주일의 제1일을 거룩한 휴일로 준수하도록 그것에 새 이름을 주어(baptized, 침례를 주어) 세상에 제시하였다.” — TM 139-140(7BC 910 참고).

 “그러나 자신을 하나님 위에 높이며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신을 하나님으로 내세우는 저 불법의 사람은 때와 율법을 변개코자 생각하였다.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위에 있음을 증명하고자 하는 이 세력은 주일의 제1일을 제7일이 있어야 할 자리에 놓음으로써 휴일을 변경시켰다. 그리고 개신교계는 이 법왕권의 산물(child)이 신성하게 여겨지도록 그것을 받아들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이것은 그 여자의 음행이라고 일컬어진다.”—7BC 979.

 “하나님의 친 음성으로 말씀하신 율법은 결함이 있다고 하는 것과 어떤 세부 사항은 제거되었다는 것이 사단이 지금 내어놓은 주장이다. 이것은 그가 세상에 가져올 최후의 대기만이다. 그가 율법 전체를 공격할 필요가 없는 것은, 만일 그가 사람들을 이끌어 한 계율(誡律)이라도 무시하게 할수 있다면 그의 목적은 달성되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율법을 인간의 율법으로 대치시킴으로써 사단은 세계를 지배하고자 애쓸 것이다. 이런 일은 예언 가운데 미리 말해져 있다. 사단을 대표하는 그 큰 배교의 세력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되어 있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단 7:25〕.”—DA 763.

 “우리 시대의 지배적인 정신은 불성실한 배도의 정신一진리에 대한 지식을 가졌기 때문에 스스로 공언하는 빛의 정신,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가장 암담한 참람의 정신이다. 인간적인 이론들이 높임을 받아서,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이 있어야 할 곳에 놓여 있다. 사단은, 사람들이 불순종함으로써 자신을 신이 되게 할 자유를 발견하게 되리라는 약속을 가지고 남녀들을 불순종하도록 유혹한다.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에 반대하는 정신, 하나님의 계시 위에 인간의 지혜를 우상처럼 높이는 정신이 보인다. 사람들은 세속적인 관습과 감화에 일치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너무나 어두워지고 혼란되게 하였으므로, 저들이 빛과 어두움, 그리고 진리와 오류사이를 분별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바른 길에서 너무나 멀리 떠나 있으므로 소수의 소위 철학자들의 의견들을 성경의 진리들보다 더 신뢰할 만한 것으로 여긴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행복과 영생을 얻는 방법으로서 인류에게 그분의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의 목적을 좌절시키려는 사단의 유일한 희망은 남자와 여자를 이끌어 이 율법을 불순종하게 하는 것이며, 그의 끊임없는 노력은 그것의 교훈들을 그릇 나타내고 그것의 중요성을 축소시키는 것이었다. 그의 주된 수법(手法)은 사람들로 하여금 율법을 순종한다고 공언하면서도 그것의 계율들을 범하게 하도록 율법 자체를 변경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 PK 178.

 “법왕은 안식의 날을 제7일에서 제1일로 변경시켰다. 그는 인간이 그의 창조자를 기억하게 하고자 주어진 바로 그 계명을 변경시키고자 하였다. 그는 십계명 가운데서 가장 큰 계명을 변경시킴으로써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하거나 심지어는 자신을 하나님 위로 높이고자 하였다. 주는 변함이 없으시고, 따라서 그분의 율법도 변할 수 없다. 그러나 법왕은 그분의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불변의 계율들을 변경시키려 함으로써 자신을 하나님 위로 높였다.” — EW 65(SR 328-329; 1T 76 참고).

 “주께서는 하나님의 도성에 이르는 길을 명백히 정해 놓으셨다. 그러나 큰 배교자는 표지판을 변경하여 거짓 것을 세워 놓았으니, 곧 가짜 안식일이다. 그는 말한다: ‘나는 하나님의 목적에 어긋나게 행할 것이다. 나의 대표자인 불법의 사람에게 권세를 주어 하나님의 기념비인 제7일 안식일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성별하시고 축복하신 날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 그 날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살아 남아있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 기억을 지워버릴 것이다. 나는 그 자리에 하늘의 신임장을 얻지 못한 한 날,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표징이 될 수 없는 한 날을 둘 것이다. 나는 이 날을 받아들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제7일에 부여하신 거룩함을 부여하도록 할 것이다. 나의 대리 통치권으로써 나 스스로를 높일 것이다. 제1일이 격찬받고, 개신교 세계는 이 거짓 안식일을 진짜인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안식 일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나는 그의 율법 이 모욕당하게 할 것이다. 대대로 나와 너 사이에 표징이 된다는 말을 내 편의 안식 일을 섬기는 데 쓰게 할 것이다. 내가 지구의 통치자요 세상의 왕자가 되겠다. 나는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나의 권세 아래 조종하여 하나님의 안식일이 모욕거리가 되게 할 것이다. 표징? 제7일을 준수하는 것이 세상의 권세에 대하여 불충성하는 표징이 되도록 할 것이다. 인간의 법률이 너무 엄중하여 남녀들은 감히 제7일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들은 식량과 의복을 얻기 위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일에 세상과 합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세상은 완전히 나의 주권 아래 들어올 것이다.’

 “불법의 사람은 거짓 안식일을 제정해 놓았고, 자칭 기독교계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이 법왕권의 자식을 입양하였다. 이리하여 사단은 남녀들을 도피성과는 반대 방향으로 인도한다. 그를 따르는 무리들로 말미암아 간교한 원수의 말을 받아들인 것이 아담과 하와만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

 “모든 선의 원수는 표지판을 돌려 놓음으로써 불순종의 길을 행복의 길인 것으로 가리킨다. 그는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는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함으로 여호와를 모독하였다. 그는 때와 법을 변개할 생각을 하였다.”—4BC 1171-1172; RH 1900. 4. 17.

 “나는 안식일 계명이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았음을 보았다. 만일, 안식일 계명이 못 박혔다면 다른 아홉 계명도 또한 못박혔을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넷째 계명은 물론 모든 계명을 마음대로 범해도 괜찮을 것이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변경하시지 않았음을 보았는데, 그것은 그분 자신이 변치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왕이 그것을 제7일에서 주일의 제1일로 변경시켰는데, 이는 그가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하였기 때문이다.”

 “∙∙∙ 나는 거룩한 안식일이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 백성과 불신자 사이를 구별하는 표가 되며, 미래에도 그러할 것을 보았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다리는 성도들의 마음을 연합시키는 큰 논제인 것을 보았다.”—LS 101(7BC 972; EW 33을 보라).

 “온 사회는 두 부류로 줄을 설 것이니, 곧 순종하는 자들과 불순종하는 자들이다. 그 중에 우리는 어느 편에 속할 것인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 떡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입의 모든 말씀으로 사는 사람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를 구성할 것이다. 적그리스도를 추종하기로 선택한 자들은 대배교의 신하들이다. 그들은 사단의 군기 아래 줄지어 서서 하나님의 율법을 파괴하며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범하도록 이끈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율법을 짓밟는 것이 세상 정부에 대한 그들의 충성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국가의 법률을 모양짓도록 힘쓴다.”

 “사단은 중요하지 않는 질문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게 한다. 그리하여 극히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명백하고 뚜렷한 통찰력을 가지고 보지 못하게 한다. 원수는 세상을 올무에 빠뜨리려고 한다.”

 “이른바 기독교 세계는 크고도 결정적인 행동의 현장이 될 것이다. 권세를 가진 사람들은 법왕권의 본을 따라서 양심을 지배하는 법률을 제정 할 것이다. 바벨론은 열국으로 하여금 그의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할 것이다. 모든 나라가 연루될 것이다 ∙∙∙〔계 18:3-7 인용〕.” —7BC 949; MS 24(1891).

 “진리의 빛을 가졌던 사람이 계명을 범한 자로서는 하나님의 성에 들어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분의 율법은 땅과 하늘에 있는 그분의 정부의 기초에 놓여 있다. 만일 그들이 고의로 이 땅에서 그분의 율법을 짓밟고 유린하였다면, 하늘에 들여 보내져서 똑 같은 짓을 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떠한 품성의 변화도 없을 것이다. 품성의 건설은 은혜의 시기 동안에 진행되어야 한다. 날마다 그들의 행동이 하늘의 책들에 기록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큰 날에 그들의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그 때에 누가 축복을 받는지 보게 될 것이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계 22:14〕.”—7BC 990; RH 1885. 8. 25.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에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전할 기별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일요일 법령을 특별한 권세로 삼고, 때와 법을 변개시킨 불법의 사람의 죄악을 폭로하도록 명하셨다.”—TM 118.

 “∙∙∙ 세상은 거짓과 불의로 편만해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율법과 예수의 순결한 신앙을 맡기신바 된 사람들은 그들의 빛을 비추도록 굳은 결의를 해야 한다. 만약 그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깨우치기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 진리에 대하여 무지한 가운데 우리의 입법자들이 개신교의 원칙들을 버리게 되고, 로마의 오류, 위조된 안식일에 원조와 지지를 보내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큰 진리를 가진 그분의 백성들에게 그들의 근면과 신실함의 부족에 대하여 책임을 따지실 것이다. 그러나 종교 법령의 실체가 현명하고 이성적으로 사람들 앞에 제시되어, 그들이 일요일 강제 준수야말로 로마 교회의 배교가 기독교 세계에 다시 입법화되는 것이며, 과거의 전횡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것을 보게 될 때에는 그 다음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든지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다한 것이다.”

 “불법의 사람은 때와 법을 변개하고자 한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 위에 높여 양심을 강제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견인불발의 정력으로써 율법에 관하여 그들의 빛을 세상 앞에 비추어, 그로써 하나님과 그의 진리의 대적들을 대항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이 무효화되고 배교가 국가적인 죄가 될 때, 주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일하실 것이다.”—RH 1889. 12. 24; Art 2:354.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사도 바울은 그의 당대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교회에 경고하였다. 그는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라고 말하였다〔살후 2:3〕. 큰 배도와, 장기간에 걸친 ‘불법의 사람’의 전성 시대가 그친 다음에야 비로소 주의 재림을 기다릴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런데 ‘불법의 비밀,’ ‘멸망의 아들,’ ‘불법한 자’라는 칭호를 가진 ‘불법의 사람’은 예언에 기록된 바와 같이 1260 년 동안 지상권(至上權)을 잡은 법왕권을 가리키고 있다.”

 “이 기간은 1798년에 마쳤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은 그 때 이전에는 있을 수가 없었다. 바울은 1798년까지의 기독교 시대 전체를 그의 경고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기별은 그 이후에 선포될 것이었다.”

 “이런 기별은 과거에 전파된 적이 전혀 없었다. 우리가 본 바와 같이 바울도 그런 기별을 전한 일이 없었다. 그는 형제들에게 주의 재림이 먼 미래에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개혁자들도 그것을 전하지 아니하였다. 마르틴 루터도 심판은 그의 시대로부터 삼백 년 쯤 후에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1798년 이후 다니엘서가 개봉되고, 예언에 대한 지식이 증가되었으며, 많은 사람이 임박한 심판의 엄숙한 기별을 전하였다.” —GC 356.

 “마흔 두 달은 다니엘 7장‘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곧 삼 년 반, 또는 1260 일과 같은 기간으로서, 그것은 법왕권이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한 기간이다. 이 기간은 ∙∙∙ 법왕권이 최상권을 잡은 A.D. 538년부터 시작하여 1798년에 종료되는 기간이다. 그 때에 법왕은 프랑스 군대에게 사로 잡혀 법왕권은 치명상을 입었으므로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되었다.” — GC439.

 “로마 교회가 권세를 잡게 됨으로써 이른바 암흑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 권세가 더해 가면서 암흑은 더욱 짙어졌다. 믿음은 진정한 기초이신 그리스도께로부터 로마 법왕에게로 옮기어 갔다.” — GC 55.

다니엘 7: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나라[가] ∙∙∙ 성민(聖民)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모두의 앞에 있는 큰 일은 거룩한 사명에 맞추어 그리스도의 나라를 가능한 한 속히 확장시키는 것이다. 복음은 정복에 정복,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여 전진할 것이다.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들에게 주어질 것이며, 그들은 그 나라를 얻어 영원 무궁토록 그 나라를 소유할 것이다.”—9T 219.

 “각 사람의 운명이 생사간에 결정되었다. 예수께서 성소에서 봉사하시는 동안에 죽은 의인들에 대한 심판이 진행되었고, 그 후에 산 의인에 대하여서도 진행이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그 나라를 얻으사, 그의 백성들을 속죄하시고, 그들의 죄를 도말하셨다. 그 나라의 국민들이 형성되었다. 어린양의 혼인 예식이 성취되었다. 왕국과 천하 열국의 위세가 예수와 구원 얻을 후사들에게 주어졌으며, 예수께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서 다스리실 것이었다.” —EW 280.

 “하나님의 온 우주가 정화되고 대쟁투는 영원히 마쳤다. 우리가 어디를 보든지, 눈길이 머무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성결하였다. 구속받은 모든 무리가 노유, 대소 간에 그들의 빛나는 면류관을 그들의 구속주의 발 앞에 드리고, 그분의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영원토록 사시는 분께 예배하였다. 아름다운 새 세상은 그 모든 영광과 함께 성도들의 영원한 기업이 되었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주어져 그들이 그것을 영원무궁토록 소유할 것이었다.”—EW 295.

다니엘 7:28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에 번민하였으며 내 얼굴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느니라
나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다니엘 7장에 기록된 최초의 계시와 함께 한 해석이 주어졌으나 선지자에게 모두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아니었다.”—PK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