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장
단 8:1-2 (8:1-2)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8:1 나 다니엘에게 처음에 나타난 환상 후 벨사살 왕 제삼년에 다시 한 환상이 나타나니라
이상(異像)이 나타나니라
 “그리스도의 강림의 시간, 성령에 의하여 기름부음을 받으심, 그의 죽으심, 그리고 이방인들에 대한 복음의 전파, 등등이 명백히 지적되어 있었다. 이런 예언을 이해하고 예수의 사명에서 그 예언들의 성취를 인식하는 것은 유대 백성들의 특권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예언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그들의 때에 관하여 다니엘에게 주어진 예언을 언급하시면서 그는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마 24:15〕라고 말씀하셨다.”—DA 234.

다니엘 8:2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올래 강변
 “∙∙∙ 을래와 힛데겔은 시날의 큰 강들〔이다〕. ∙∙∙”—4BC 1166; Lt 57(1896).


단 8:3-14 (8:3-14)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8: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또 스스로 높아져서
 “지금 사람들에 의하여 드려지는 향과, 연옥으로부터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드린다는 미사들이 하나님 앞에는 전혀 소용이 없다. 그것을 통하여 구원을 획득하고자 하는 모든 제단과 희생 제물, 전통과 발명품들은 다 오류이다. 위대한 대제사장께서 성소에서 그의 사업을 수행하고 계시니, 그밖에는 어떤 제물도 드려지지 말 것이다. 어떤 왕이나 군주도 감히 거룩한 경내를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언자로서 중보하심에 있어서 그분께서는 어떤 인간의 공덕이나 인간의 중보도 필요로 하시지 않는다. 그리스도만이 유일하게 죄를 지고 가시는 분이요 유일한 속죄제이시다. 기도와 자복은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신 오직 그분에게만 드려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선언하셨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그분께서는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오는 자들을 최후의 한 사람까지 모두 구원하실 것이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기 위해 항상 살아 계신다. 이러한 사실은 로마 교회의 오류 중 하나인 미사 드리는 일을 소용없이 만드는 것이다.” —7BC 913; MS 128(1897).

군대(軍隊)의 주재(主幸)
 “그분은 죄가 없으실 뿐만 아니라 하늘의 주재이시나, 인류를 위하여 죄가 되셨다.” — SC 45-46.

다니엘 8: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매일의
 “그리고 나서 나는 ‘매일’단 8:12〕에 관한 것을 보았는데, ‘제사’라는 말은 사람의 지혜에 의하여 첨가된 것이며 원본에는 속해 있지 않는 말이었고, 주께서는 심판의 시간을 외치는 자들에게 그것에 관한 바른 견해를 주셨다. 1844년 이전 모두가 연합되었을 당시에는 거의 모두가 ‘매일’에 대하여 바른 견해로 일치되었으나 1844년 이래 혼란한 가운데서 다른 견해들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어두움과 혼란이 뒤따랐다. 시기에 관한 것은 1844년 이후 시험이 되지 않았고 결코 다시는 시험이 되지 않을 것이다.”— EW 74-75.

 “이제 나는 목회에 종사하는 나의 형제들이 이 문제〔‘매일’〕에 관하여 논증하는 데 있어서 나의 글들을 이용하지 말기를 부탁한다. 나는 현재 토론되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아무런 지시를 받은 것이 없으며, 내가 볼때에 논쟁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상태에서 이 문제에 관하여는 침묵이 웅변이다.” — 1SM 164.

진리를 땅에 던지며
 “예언에 기록된 바와 같이, 법왕권은 진리를 땅에 내어 던졌다. 사람의 전통과 관습이 높임을 받는 반면에 하나님의 율법은 짓밟히게 되었다.”— GC 65.

다니엘 8: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이천 삼백 주야
 “예언 상의 시기에 대한 우리의 계산법은 너무도 단순하고 명확해서 어린 아이라도 그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B.C. 457년에 공포되어 에스라 7장에 언급된 페르시아 왕의 칙령이 공포된 때로부터 계산하면 다니엘 8:14의 2300 년은 1843년에 끝나게 되어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해 연말 안에 주님께서 오실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 해가 다 가도 구주께서 오시지 않자 우리는 비참할 정도로 크게 실망하였다.”

 “만일, 그 칙령이 B.C. 457년 초에 공포되지 않았다면 2300 년은 1843년 연말 안에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칙령이 B.C. 457년 연말 경에 공포된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예언 상의 기간은 1844년 가을까지 미치게 된다. 따라서 때에 관한 계시가 비록 지체되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지체되지 않았다. 우리들의 관심은 다음의 선지자의 말씀에 끌렸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합 2:3〕.”

 “하나님께서는 1843년이 경과되는 것으로 당신의 백성을 시험하시고 증명하셨다. 예언 기간에 대한 산출 상의 착오를 즉시 발견하지 못했는데,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의 견해를 반대하던 학식있는 이들까지도 마찬가지였다. 학자들도 비록 그 예언 기간의 끝에 있을 사건에 관하여는 논박하였지만 밀러 씨의 시기의 산출 방법은 틀림없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그들이나 하나님을 기다리던 백성이 모두 시기의 산출 방법에는 똑 같이 잘못을 저질렀다.”

 “실망한 사람들은 흑암 가운데 오래 남겨져 있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지체되는 기간 동안 간절한 기도와 함께 이 때까지의 예언 기간 계산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기쁜 기대감에 차 있어 이상이 분명히 지체되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가 슬픔과 예상하지 않았던 사태를 경험하였다. 하지만 바로 이 시련은 신실한 신자들을 진리 안에 더욱 굳게 서게 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었다.” — LS 57-59.

 “성경에서 어떤 말씀보다 재림 신앙의 기초가 되고 중요한 기둥이 되어 온 것은 ‘이천 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단 8:14〕고 한 말씀이었다. 그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실 것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숙한 말씀이 되어 왔다. 이 말씀은 무수한 사람들의 입술에서 그들의 신앙의 표어처럼 되풀이되었다. 모든 사람들은 이 성경 구절에 예언된 사건에 그들의 광명한 기대와 소중한 소망을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 예언적 기간이 1844년 가을로 마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림신자들 역시 다른 일반 그리스도인들처럼 이 세상 혹은 그 일부가 성소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성소의 정결이란 마지막 큰 날에 이 세상이 불로 정결하여지는 것을 말하고, 그 일은 재림의 때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1844년에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으로 돌아오실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런데 지정된 시기가 지나갔으나 주님께서는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착오가 없으므로 저들의 예언 해석에 반드시 잘못이 있을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그 실수가 어디에 있었을까? 많은 이들은 경솔하게도 1844년에 2300 주야가 끝난다는 사실을 부인함으로써 이 곤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둘렀다. 그들이 그렇게 한 유일한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이 기대한 시기에 오지 아니하셨다는 것이었다.” — GC409.

 “기쁨으로 기다리는 무리들이 그분께서 불로 지구를 정화시키심으로써 성소를 정결케 하기를 기대했으나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 ∙∙∙ 저들의 실수는 그 정결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 있었다.” — EW 243.

 “그러나 성소 문제를 연구함으로 더욱 밝은 빛을 받게 되었다. 그들은 이제 1844년에 있은 2300 주야의 끝이 중대한 위기를 특징지었다는 사실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틀림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과거 1800 년 동안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된 희망과 은혜의 문이 닫혀진 것은 사실이나, 다른 한 문이 열리어 지성소에서 행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을 통하여 죄의 용서가 주어졌다. 그리스도의 봉사의 한 국면이 마쳐진 것은 다만 또 하나의 다른 봉사를 행하기 위한 일일 뿐이었다. 아직도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하여 봉사하시는 하늘 성소로 들어가는 ‘열린 문’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 GC 429-430.

 “성경에 예언된 대로 그리스도의 지성소 봉사는 1844년에 있은 예언적 시기의 종결점에서 시작되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계 11:19〕라고 한 계시자의 말씀은 이 때에 적용되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성소의 둘째 칸에 있다.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하여 봉사하시고자 그리로 들어가실 성전의 안쪽이 열리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나타났다. 중보의 사업을 하시는 구세주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이 나타난 바 되었다. 그분의 영광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할 때, 지성소에서부터 나온 빛이 그분을 고대하는 땅에 있는 백성들 위에 비쳤다.”

 “그들은 믿음으로 그들의 대제사장을 따라 성소에서 지성소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자기의 피로써 탄원하시는 그분을 보았다. 그 거룩한 궤에는 아버지 하나님의 율법이 들어 있었는데, 시내 산에서 우레 가운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그분의 친수(親手)로 돌비에 기록하신 바로 그것이었다. 한 가지의 계명도 폐지되지 않았으며, 일점 일획도 변경된 것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분의 율법의 사본을 주시면서, 그 위대한 원본은 위에 있는 성소에 보관해 두셨다. 진리를 구하는 자들은 율법의 거룩한 교훈들을 살펴 내려오면서 십계명의 바로 중심에서 넷째 계명을 찾아냈다. 그것은 처음에 이렇게 선포되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1〕.” — SR 379-380.

 “첫째 천사의 기별을 전하면서 심판에 대한 분명한 시기를 전파한 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었다. 이 첫째 천사의 기별의 근거가 되는 예언적 기간의 계산, 곧 1844년 가을에 2300 주야가 마친다는 사실은 아무 의심없이 입증된다. 그러나 예언적 기간의 시작과 끝에 관한 새로운 날짜를 발견하고자 거듭거듭 노력하고 그와 같은 입장을 지지하기 위하여 부당한 이론을 세우는 일은 사람들의 마음을 현대 진리에서 떠나가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예언의 해석을 위하여 기울인 모든 노력을 모독하는 일이다. 재림에 대한 분명한 시간을 정하는 일은 하면 할수록, 또한 그와 같은 가르침이 널리 보급되면 될수록 더욱 사단의 목적에 잘 부합될 뿐이다. 그 시기가 지나가자 사단은 재림을 주장하던 사람들을 조롱하고 모독하도록 자극하여 1843년과 1844년의 큰 재림 운동에 비난을 던진다. 그리하여 그 오류를 고집하던 사람들은 마침내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지나치게 먼 미래의 날로 정할 것이다. 그들은 그릇된 안일에 빠지게 되고 많은 사람들은 기회가 다 지나갈지라도 깨닫지 못하게 될 것이다.” — GC 457.

성소(聖所)
 “성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하여 성경은 분명한 해답을 준다. 성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소’라는 말은, 첫째, 하늘 성소의 식양을 따라 모세가 지은 장막을 말하고, 둘째로는 지상의 성소가 가리켜주는 하늘에 있는 ‘참 성소’를 말한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표상적 봉사는 끝났다. 하늘에 있는 ‘참 성소’가 새 언약의 성소이다. 그런데 다니엘 8:14의 예언은 현대에 성취될 예언이므로 거기 말한 성소는 새 언약의 성소가 되어야 한다. 2300 주야가 끝나는 1844년에는 여러 세기 전부터 이미 성소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천 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한 예언이 하늘에 있는 성소를 가리키는 것임은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다.”—GC 417.

 “하늘 성소 봉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야말로 우리 믿음의 기초이다.” — Lt 208(1906).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예언을 열심히 연구하는 학도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다니엘과 요한에게 보여준 계시 가운데 나타난 성소의 문제에 관하여 잘 이해하게 되기까지는 연구를 그쳐서는 안 된다. 이 문제는 우리의 현재 입장과 우리가 하는 사업에 큰 빛을 비쳐주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과거의 경험에서 우리를 인도하셨다는 확실한 증거를 주고 있다. 또한 성소 문제는 1844년의 큰 실망에 관하여 설명해 주고 있으며, 성소가 정결하여지리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같이 이 세상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그곳에서 그분의 제사장 직분의 마지막 사업을 수행 ∙∙∙ 하시는 것을 의미한 것이었다.”

 “∙∙∙ 이 진리의 기둥들은 마치 영원한 산들처럼 견고히 서 있으며, 사단과 그의 부하들의 힘을 합한 모든 인간이 노력을 기울일지라도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그것들이 과연 그러한가 하여 성경의 말씀을 계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주께서 심판을 수행하시는 가운데 마지막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하늘 성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제 그들의 눈을 고정시켜야 한다. 거기서 그분께서는 그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하고 계신다.”—Ev 222-223.

 “위대한 구속의 계획은 마지막 때의 최종적인 사업에 계시된 그대로 철저히 검토되어야 한다. 하늘 성소와 관련된 사건들이 모든 사람의 정신과 마음에 큰 감명을 줌으로써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감명을 줄 수 있게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하늘 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속죄 사업에 관하여 더욱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위대한 진리를 깨닫고 이해할때, 그 진리를 소유한 자들은 하나님의 큰 날에 백성들을 서도록 준비시키는 일에 그리스도와 조화를 이루어 활동하게 될 것이다.”

 “연구와 명상과 기도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은 통속적이며 세속적인 사상과 감정을 벗어나서 향상되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와, 백성들의 죄를 정결케 하는 하늘 성소의 위대한 사업과도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들의 믿음은 그분과 함께 성소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며, 지상의 경배자들은 그들의 생애를 세밀하게 살펴서 그들의 품성을 의의 큰 표준과 비교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품성의 결함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대사들에게 맡겨진 이 시대를 위한 위대하고 엄숙한 사업에 자격을 갖추려면 하나님의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5T 575.

 “성소 문제와 같은 문제들은 2300 주야,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등과 더불어, 과거의 재림 운동을 설명해 주고 우리의 현재 위치를 보여 주기 위하여 완벽하게 계산된 것이며, 의심하는 자들의 신앙을 일으켜 주고, 영광스러운 미래를 확증시켜 주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내가 여러번 본 바와 같이 기별자들이 심사숙고해야 할 주제들인 것이다.”—EW 63.

 “이런 문제에 대한 빛을 받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위대한 진리를 증거해야 한다. 하늘에 있는 성소는 사람을 위하여 행하는 그리스도의 사업의 바로 중심이다. 그것은 세상에 사는 모든 영혼들과 관계가 있다. 그것은 구속의 계획을 밝히 보여주고, 시대의 제일 마지막까지 우리를 이끌어 가서 의와 죄 사이의 투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나타내 보여준다. 모든 사람이 이 문제를 충분히 연구하여 그들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능히 대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GC 488-489.

정결케 함을 입으리라
 “그러나 성소의 정결이 무엇이냐고 하는 가장 중요한 의문이 대답되지 아니한 채 남아 있다. 구약은 지상 성소와 관련하여 성소를 정결하게 하는 봉사가 있었던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하늘 성소에도 정결케 할 무엇이 있을까? 히브리서 9장에는 지상 성소와 하늘 성소의 정결에 대하여 분명히 가르쳐 준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짐승의 피〕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히 9:22-23〕. 좋은 제물이란 그리스도의 보혈이다.”—GC 417.

 “나는 1844년 예언적인 기간이 끝났을 때 하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았다. 예수께서 성소에서 그의 봉사를 마치시고 성소의 문을 닫으셨을 때, 그분의 재림의 기별을 듣고도 거절한 자들 위에 큰 어두움이 덮였으므로 그들은 그분을 보지 못했다. 그 때 예수께서는 귀한 예복을 입으셨다. 그 옷의 아랫부분에는 방울과 석류가 있었다. 신기한 작용을 하는 흉패가 그분의 어깨로부터 드리워져 있었다. 그분께서 움직일 때마다 이것은 금강석처럼 번쩍이면서 흉패에 쓰여졌거나 새겨진 이름처럼 보이는 글자들을 확대시키고 있었다. 그의 머리에는 면류관 같은 것이 있었다. 모든 복장을 갖추신 후 그분께서는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불병거를 타시고 둘째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다.” — EW 251.

 “그리스도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자! 그는 하늘 성소를 정결케 하고 계신다.”—RH 1889. 5. 28.

 “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지상 성소를 정결케 한 것 같이, 예수께서 1844년에 다니엘 8장의 2300 주야의 예언이 마칠 때,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 그분의 중보로 은혜를 입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마지막 속죄를 하심으로 하늘 성소를 정결케 하신 것이다.”—EW 253.

 “심판을 위하여 정해진 때, 곧 2300 주야가 마치는 1844년에 조사 심판과 죄를 도말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온 모든 사람들은 다 이 엄숙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이 다 같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 GC 486.

 “약 1,800 년 동안 성소의 첫째 칸에서 이 봉사 사업이 계속되었다. 회개한 죄인들은 그들을 위하여 애소하시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의 용서를 얻고 아버지께 가납되었으나 그들의 죄는 여전히 기록책에 남아 있었다. 표상적 봉사에서 일 년의 마지막에 속죄 사업이 있었던 것처럼 인류의 구속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이 마치기 전에 성소에서 죄를 도말하기 위한 속죄 사업이 있게 된다. 이것이 2300 주야가 끝났을 때 시작된 사업이다. 선지자 다니엘이 예언한 바와 같이 그 때에 우리의 대제사장께서는 그분의 엄숙한 봉사의 마지막 국면, 즉 성소를 정결케 하시는 일을 수행하시기 위해 지성소에 들어가셨다.” — GC 421.

 “이 두렵고 엄숙한 때에 우리의 상태는 어떠한가? 아, 슬프다, 교만, 위선, 속임수, 의복에 대한 애착, 천박한 정신, 오락 및 으뜸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교회 안에 편만해 있다니! 이러한 모든 죄들은 정신을 흐리게 하여 영원한 사물들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우리가 현재 이 세계 역사의 어느 단계에 놓여 있는지 분명히 깨닫기 위하여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1SM 124-125.

단 8:15-27 (8:15-27)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8:15 나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내 앞에 섰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다니엘은 그 계시의 뜻을 알고자 열심히 간구하였다. 그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예언된 칠십 년 동안의 포로 기간과, 하늘의 방문객이 이상 중에 선언한 하나님의 성소가 정결하여지기 전에 2300 년이 경과할 것이라고 한 말과의 관계를 깨달을 수 없었다.”—PK 554.

다니엘 8:16 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가브리엘
 “하나님의 아들 다음 가는 영예로운 지위의 천사가 하나님의 계획을 죄된 인류에게 드러내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DA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