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장
단 12:1 (12:1)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예수께서 지성소를 떠나실 때, 그분의 제어하시는 영께서는 통치자들과 백성들로부터 거두어지신다. 그들은 악한 천사들의 지배 하에 남겨진다. 그때에 사단의 권면과 지도에 의하여 법들이 제정될 것인데, 그 기간이 매우 짧지 않다면 어떤 육체도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다.” — 1T 204.

 “그분께서 성소를 떠나실 때, 암흑이 세상의 거민들을 덮는다. 그 두려운 시각에 의인들은 간구자(intercessor, 중보자) 없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면전에서 살아야 한다. 악인들을 누르고 있던 억제는 제거되고 사단이 끝내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완전히 지배하게 된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끝났다. 세상은 그분의 은혜를 거절하고, 그분의 사랑을 멸시하고, 그분의 율법을 유린하였다. 악인들은 그들의 시련기〔은혜의 시기〕의 경계를 넘어섰고, 계속적으로 거절당한 하나님의 영께서는 마침내 거두어지셨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숨겨지지 못한 그들은 악한 자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 그때 사단은 세상의 거민들을 최후의 큰 환난 가운데 빠뜨릴 것이다.”—GC 614.

 “나는 이상 가운데서 지성소로 옮겨졌고, 거기서 예수께서 여전히 이스라엘을 위하여 간구하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 그의 옷의 아랫단에는 방울 하나와 석류 하나가 있었다. 그 때 나는 모든 인간들의 구원과 멸망이 확정되기 전에는 예수께서 지성소를 떠나지 않으실 것과, 예수께서 지성소의 사업을 마치시고 대제사장의 옷을 벗고 복수의 옷으로 갈아 입으시기까지는 하나님의 진노가 내리지 않을 것을 보았다. 그 때에는 예수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물러나실 것인데,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잠잠하지 않으시고 그의 진리를 거역한 자들 위에 진노를 부으실 것이다. 나는 열방들의 분노, 하나님의 진노, 그리고 죽은 자들을 심판할 시기가 서로 분리되고 구별되어 있어서 차례대로 일어날 것과 또 아직 미가엘이 일어나지 않은 것과 지금까지 없었던 그러한 환난의 때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음을 보았다. 열방들이 지금 분노해 가고 있으나, 우리의 대제사장께서 성소에서의 그분의 사업을 마치실 때, 그분께서는 일어서셔서 복수의 옷을 입으실 것이며, 그 다음에 마지막 일곱 재앙이 부어질 것이다.” — EW 36.

 “야곱이 씨름하고 고민(苦間)하던 밤에 겪은 경험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통과해야 할 시련(試鍊)을 나타낸다. ∙∙∙”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한 중보자(中保者, mediator)로서의 그분의 사업을 끝내실 때, 그 때 이 환난의 때가 시작될 것이다. 그때에는 각 영혼의 송사(訟事)가 결정될 것이며, 죄에서 정결하게 하는 속죄의 피가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간구자(懇求者,intercessor)로 봉사하시던 자리를 떠나실 때에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계 22:11〕는 엄숙한 선고가 내려진다. 그때에 억제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은 지상에서 거두어지신다. 마치 야곱이 성난 형에 의하여 죽음의 위협을 당한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도 그들을 멸하고자 하는 악인들로부터 위협을 당할 것이다. 야곱이 에서의 손에서 구원을 얻기 위하여 밤새도록 씨름한 것처럼, 의인들은 그들을 둘러싼 원수들에게서 해방을 얻으려고 주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다. ∙∙∙”

 “만일 야곱이 속임수로 장자의 명분을 얻은 그의 죄를 미리 회개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실 수도 없었고, 자비스럽게 그의 생명을 보존하실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와같이 시련의 때에 만일 하나님의 백성이 공포와 고민으로 고통하고 있는 동안 그들 앞에 회개하지 않은 죄가 나타나면, 그들은 압도당할 것이며, 절망이 그들의 신앙을 끊어 놓을 것이고, 그들은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할 확신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자신들의 무가치함을 깊이 느끼는 동안에는 그들이 장차 드러날 숨겨진 잘못들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죄들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도말될 것이며, 그들은 그 죄들을 기억할 수 없을 것이다.∙∙∙”

 “야곱은 끈기있고 열의에 차 있었기 때문에 승리하였다. 그의 경험은 끈질긴 기도의 능력을 증거한다. 우리가 이러한 능력있는 기도와 불굴의 신앙의 교훈을 배워야 할 때는 지금이다. 그리스도의 교회나 개별적인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큰 승리들은 재능이나 교육에 의하여, 부(富)나 인간의 호의에 의하여 얻어지는 것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열렬하고 고뇌하는 믿음이 능력의 강한 팔에 매달릴 때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알현실(調見室)에서 얻어지는 승리들이다. 모든 죄를 버리고 간절히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기를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것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야곱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며, 야곱처럼 간절하고 끈기있는 모든 사람들은 야곱이 성공한 것처럼 성공할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눅 18:7-8〕.”— PP 202-203(3SG 134 참고).

 “나는 또한 많은 사람들이 환난의 때를 지나면서 성소의 대제사장 없이 주의 앞에서 살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맞고 환난의 때에 보호를 받을 자들은 예수의 형상을 충만하게 반사하여야 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필요한 준비를 등한시하면서도 자신들이 주의 날에 설 수 있고 그의 면전(面前)에서 살기에 합당하도록 되기 위하여 ‘새롭게 되는’ 때와 ‘늦은 비’를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오,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환난의 때에 피난처를 찾지 못함을 보았는지! 그들은 필요한 준비를 등한히 하였으므로,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살기 위하여 모든 사람이 마땅히 되어야 하는바 ‘새롭게 함’을 받을 수 없었다. 선지자들에 의하여 잘라지기를 거절하고, 모든 진리에 순종하여 그들의 영혼을 정결케 하는 데 실패하고, 또 그들의 상태가 그들의 실제의 형편보다 훨씬 낫다고 믿고 싶어하는 자들은 재앙이 내리는 때를 당해서야 그들이 건물을 위하여 적합하게 잘리고 다듬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때에는 그렇게 할 시간이 없을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아버지 앞에서 탄원해 줄 중보자도 없을 것이다. 이 일이 있기 전에 두렵고도 엄숙한 선언이 발하여질 것이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 나는 만일 그들이 모든 저지르기 쉬운 죄와 교만, 이기심, 세상을 사랑함, 그리고 모든 옳지 못한 말과 행동을 극복하여 승리를 얻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새롭게 함’을 누릴 수 없음을 보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로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 우리가 주의 날에 있을 전쟁에 설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갖추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거룩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그분과 함께 거할 수 없음을 우리 모두 기억하자.” — EW 71.

 “그러고 나서 나는 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 중의 어떤 이들이 가르치는 사탕발림의 것들(flattering things)을 보게 되었다. 나는 구원의 길에서 행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인도하고, 또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해 달아나려는 죄인들에게 경고가 되며, 그분의 요구에 즐겨 순종하게 하도록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밝은 빛을 받았다. 이 빛이 계속 있는 한 거기에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이 빛이 끊어질 때가 있을 것이었다. 그때는 거룩한 자는 영원히 거룩하고 더러운 자는 영원히 더러울 것이다. 예수께서 지성소에서 그분의 사역을 마치시고 일어나실 때, 죄인에게는 다시는 빛의 광선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2SG 275-276.

네 민족을 호위하는
 “모세를 지시하여 홍해 곁에 진을 치게 하신 것은 그분〔그리스도〕자신이셨다.∙∙∙”

 “예수께서 그 거대한 군대의 진두에 서 계셨다.” — 4T 22.

 “이스라엘의 교육을 지도하신 분은 그리스도이셨다.”—COL 23.

 “그들은 언약의 천사가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의 지도자라는 사실과, 그리스도의 임재가 구름 기둥에 가리워진 채 그들의 앞에 행하신다는 것과, 모세는 그분으로부터 모든 지시를 받는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다.”—PP 396.

 “이스라엘을 위하여 자신의 말씀의 능력으로 신선한 시냇물이 흐르게 하신 분은 그리스도이셨다.” — PP 411.

또 환난이 있으리니
 “우리는 환난의 시기의 바로 언저리에 와 있으며, 거의 상상할 수도 없는 곤고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 9T 43.

 “주께서 그분의 억제를 지구로부터 거두고 계시며, 이제 곧 죽음과 파괴와 증가하는 범죄와 함께, 가난한 자들에게 자신을 높이던 부자들에 대하여 잔인하고 극악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의 보호 밖에 있는 자들은 어느 곳, 어느 위치에서도 안전을 찾지 못할 것이다. 인간 대리자들은 가장 강력한 살상용(殺傷用) 기계들을 작동하기 위하여 훈련받고 있으며, 그들의 발명하는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 — 8T 50.

 “상업 조합들은 세계가 시작된 이래로 없었던 환난의 때가 이 세상에 오게 하는 매체들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 Lt 200(1903).

 “시련의 때가 우리에게 임박하였는데, 이는 죄를 사유하시는 구속주이신 그리스도의 의가 계시됨으로써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이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온 세상을 그의 영광으로 가득 채울 천사의 빛의 시작이다. 경고의 기별을 받은 모든 자들이 해야 할 일은 예수를 높이는 것이며, 표상으로 계시되고 상징으로 투영되었으며 선지자들의 계시 가운데 나타났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주신 교훈들과 인간 자손들을 위하여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 가운데 드러난 그대로 그분을 세상에 제시하는 것이다. 성경을 연구하라. 왜냐하면 성경은 그분에 대하여 증거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대들이 환난의 때를 견디기 원한다면, 그대들은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며 회개한 죄인에게 입혀주시는 그분의 의의 선물을 자기의 것으로 삼아야 한다.” — 1SM 363.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단 12:1〕의 때가 곧 우리에게 닥쳐 올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지 못한 경험, 즉 사람들이 얻기를 너무도 게을리하고 있는 한 가지 경험을 얻어야 할 필요가 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실제로 당하는 환난이 가벼운 것이 상례이지만 우리 앞에 있는 위기는 그렇지 않다. 가장 자세하게 묘사하여도 그 시련의 크기를 여실하게 표현할 수 없다. 그 환난의 때에 각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겔 14:20〕” — GC 622-623.

 “죄를 짓도록 시험당할 때에 우리를 위하여 예수께서 하늘 성소에서 탄원하고 계심을 기억하자. 우리가 우리의 죄를 밀어놓고 믿음으로 그분께로 갈 때에, 그분은 우리의 이름을 입에 올려 ‘내가 그들을 내 손바닥에 새겼으며, 그들을 이름으로 아나이다’사 49:16 참고〕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앞에 내놓으실 것이다. 그러면 천사들에게 그들을 보호하라는 명령이 내린다. 그 맹렬한 시험의 때에 그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사 26:20〕라고 할 것이다. 그들이 숨을 밀실이란 무엇인가?一그것은 그리스도와 거룩한 천사들의 보호를 말한다. 이 때에 하나님의 백성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지 않다. 그들은 각기 다른 집단, 곧 땅 위의 모든 지역에 있다. 그들은 단체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시험될 것이다. 각 사람은 스스로 시험을 이겨야 한다.” — 4BC 1143; RH 1908. 11. 19(CH 375 참고).

 “환난의 때가 바로 우리 앞에 와 있다. 자아를 부인하고, 단지 생명을 유지할 만큼만 먹도록 하나님의 백성에게 준엄한 요구가 주어질 것이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때를 위하여 준비시켜 주실 것이다.” — 1T 206.

 “우리 중의 다수가 환난의 때에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절제에 대한 해이(解地)한 태도와 식욕의 방종 때문일 것이다.”—Te 150.

 “이 세상에 빈곤이 닥쳐오고, 개국 이래로 없던 환난의 때가 있을 것이다. 전쟁과 전쟁의 소문이 있겠고, 사람들의 낯빛이 창백하여질 것이다. 그대들은 빈궁을 겪어야 할지도 모르고, 때때로 굶주림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을 고난 가운데 버리시지는 않을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대들의 믿음을 시험하실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살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드러내고, 그분과 그분의 능력을 인류에게 나타내기 위하여 여기에 있다.” — MS 37(1894).

 “우리가 고난을 당함으써 천국을 얻게 된다면 천국은 너무 값싼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매사에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자신에 대하여 죽어야 하며, 예수만을 나타내어야 하고, 끊임없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한다. 나는 진리를 최근에 받아들인 자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다는 사실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극심하고 살을에는 듯한 시련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리하여 그들은 정결케 될 수 있으며, 고통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기에 합당하게 되고, 환난의 때를 통과하여 아름다운 왕을 뵙고, 순결하고 거룩한 천사와 더불어 하나님 앞에 거할 수 있을 것이다.” — EW 67.

 “주께서는 환난의 때에 우리의 현세적인 필요를 위하여 준비하는 것은 성경과 상치된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보여주셨다. 만일 성도들이 환난의 때에 그들 곁에나 들에 양식을 저장해 둔다면, 전쟁과 기근과 온역이 휩쓸고 지나갈 때에, 포악한 자들에게 그것을 빼앗길 것이며, 낯선 자들이 그들의 밭에서 수확하게 될 것을 나는 보았다. 그때는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의뢰할 때이니, 그분께서 우리를 먹이실 것이다. 나는 그때에 우리의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충분히 있어서 우리가 부족을 느끼거나 배고픔으로 고통을 당하지 않을 것을 보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도 우리를 위하여 식탁을 펴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필요에 따라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 주셨던 것같이, 우리를 위하여 까마귀를 보내실 수도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셨던 것같이, 하늘로부터 만나의 비를 내리실 수도 있다.”

 “환난의 때에는 가옥과 토지도 성도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인데, 왜냐하면 폭도들이 노도처럼 들이닥치기 전에 그들은 피하여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에는 그들의 소유를 현대 진리를 위한 사업의 발전에 쓸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성도들이 환난의 때가 오기 전에 모든 장애가 되는 것들을 처분하고, 그리하여 희생을 통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보았다. 만일 그들이 그들의 재산을 제단에 내어 놓고 어떻게 할 것인지 열심히 구한다면, 그분께서 그들에게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가르쳐 주실 것이다. 그리하면 그들은 환난의 때에 자유롭게 될 것이며, 그들을 무겁게 내리누르는 장애물이 없게 될 것이다.”

 “만일 누구든지 그들의 소유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그들의 의무에 대하여 주께 여쭈지 않는다면, 주께서는 의무를 가르쳐 주시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그들의 소유를 보유하도록 허락될 것이다. 그래서 환난의 때에는 그것이 그들을 부숴뜨리려는 산더미처럼 그들의 앞에 밀려 닥칠 것인데, 그때서야 그들은 그것을 처분하려고 하나 불가능할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들이 이와같이 통탄하는 소리를 들었다: ‘사업이 침체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진리에 대하여 굶주리고 있을 때, 우리가 그 결핍을 공급해 주고자 노력하지 않았더니, 지금은 우리의 소유가 쓸모없이 되었구나. 오, 그때 우리가 그것을 내어주어 하늘에 보물을 쌓을 것을!’ 나는 희생이 늘어나지 않고, 점차 줄어들다가 없어져 버리는 것을 보았다. 나는 또한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 모두가 동시에 그들의 재산을 처분하기를 요구하시지 않고, 만일 그들이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면 언제 얼마만큼 팔 것인가를 필요할 때에 그가 가르쳐 주실 것을 보았다. 어떤 이에게는 재림 사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거에 적당한 때에 그들의 소유를 처분할 것이 요청되었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필요할 때까지 그들의 것을 보유하도록 허락되었다. 그러다가 사업이 그것을 필요로 할 때는 파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다.”—EW 56-57.

 “하나님의 날을 위한 준비를 지연시킨 사람들은 환난의 때에나 미래의 어느 때에도 그것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의로운 자들은 구원을 위한 그들의 열심있고 고민하는 부르짖음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어떤 특정한 죄들이 생각나지 않을 것이나, 그들은 그들의 전 생애에서 선함을 거의 볼 수 없다. 심판 전에 그들의 죄는 사라졌고 용서가 기록되었다. 그들의 죄들은 망각의 땅으로 옮겨져 갔으며, 그들은 그것들을 다시 기억해낼 수가 없었다. 영락없는 파괴가 그들을 위협할 것이지만, 그들은 야곱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기도가 즉시 응답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의 믿음이 약해지는 일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굶주림의 고통을 당하면서도 그들은 그들의 간구를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야곱이 천사를 붙잡았듯이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을 것이다. 그들의 영혼의 언어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창 32:26〕. 성도들은 드디어 야곱과 같이 승리를 거두고, 하나님의 음성에 의하여 영광스럽게 구출된다.”

 “그 낙담과 고민의 때에는 지체됨과 굶주림을 견디고, 가혹한 시련을 만날지라도 연약함으로 실패하지 않도록 열심있는 노력과 확고한 믿음이 필요하다. 시련기〔은혜의 시기〕는 하나님의 날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부여된 시간이다. 야곱이 천사와 벌였던 열심있는 불굴의 씨름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한다. 야곱은 끈기있고 단호했기 때문에 승리하였다. 야곱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는 자들은 그가 했듯이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고, 그와 같이 열심을 내고 인내하면, 그가 성공한 것처럼 성공할 것이다. 참된 믿음의 역사가 이토록 적고, 믿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토록 진리의 무게가 없는 것은 그들이 영적인 사물에 대하여 게으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노력하기를 싫어하고,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 앞에서 통회하고, 축복을 위하여 길고도 열렬하게 기도하기를 원치 않으므로 그들은 그것을 얻을 수가 없다. 환난의 때를 살아 나가기 위한 그 믿음은 지금 날마다 훈련되어야 한다. 불굴의 믿음을 훈련하기 위하여 지금 강한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환난의 때에 그들을 서게 해 줄 믿음을 행사하기에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할 것이다.”—3SG 134-136.

 “이 환난의 때가 올 때, 모든 송사(訟事)는 결정된다.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위해서는 이상 더 시련기〔은혜의 시기〕도 없고, 이상 더 자비도 없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 그분의 백성에게 찍혀 있다. 용의 군대에 의하여 집결된 세상의 권세로 더불어 싸우는 맹렬한 싸움에서 스스로를 방어할 길이 없는 이 적은 무리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피난처로 삼는다. 위반하면 핍박과 사형이라는 위협 하에 그들이 짐승을 경배하고 그 표를 받아야 한다는 법령은 세상의 가장 높은 권위에 의하여 통과되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그분의 도움이 없으면 이처럼 무서운 투쟁에서 그들이 속수무책(束手無策)이기 때문이다.”

 “용기, 불굴의 인내, 믿음,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 등은 순간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하늘의 덕성들은 다년간의 경험에서 얻어진다. 의로운 것에 대하여 거룩한 노력과 견고한 집착을 행사하는 생활에 의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의 운명을 인치고 있다. 무수한 유혹에 둘러싸인 그들은 확고하게 저항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정복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완수해야 할 큰 사업이 있다는 것과, 어느 순간에든지 그들의 갑옷을 벗으라는 요구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므로 그들이 사업을 완수하지 못한 채 생애의 종말을 맞게 되면 영원히 잃어버린 바 될 것이다. 그들은 마치 최초의 제자들이 예수의 입술에서 받아들인 것처럼 하늘에서 온 빛을 열렬하게 받아들였다. 그 초기의 그리스도인들이 산과 광야로 추방되었을 때, 지하 감옥에 넣어져서 기아와 추위와 고문으로 죽게 되었을 때, 순교만이 그들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유일의 길인 것처럼 보였을 때, 그들은 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기에 합당한 자로 인정받은 것을 기뻐했다. 그들의 귀중한 모본은 이전에 결코 없었던 환난의 때를 당하게 될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로와 용기가 될 것이다.” — 5T 213.

 “변형(變形, transfiguration) 때에 예수께서는 자신의 아버지에 의하여 영화롭게 되셨다. 우리는 그분께서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요 13:31〕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다. 이렇게 하여, 그분께서는 배반과 십자가의 죽음이 있기 전에 그분의 마지막 무서운 고난을 위하여 힘을 얻으셨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肢體)들이 그들의 마지막 투쟁의 때, 곧 ‘야곱의 환난’에 접근해 갈수록 그리스도께 이르기까지 자라나고, 주로 그분의 정신을 나누어 받게 될 것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이 큰 소리로 증거되고 큰 능력과 영광이 마지막 사업에 따르게 될 때, 하나님의 충성된 백성은 그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환난의 때를 통과하도록 그들을 일깨워 주고 그들에게 힘을 주는 것은 늦은비이다. 그들의 얼굴은 셋째 천사와 함께 하는 그 빛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놀라운 방법으로 보호하셔서 환난의 때를 통과하게 하실 것을 보았다. 예수께서 동산에서 고민 중에 그분의 심령을 쏟아 내셨던 것처럼, 그들은 구원을 위하여 밤낮 열렬하게 부르짖으며 고민할 것이다. 그들이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무시하고 첫째 날을 존중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생명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법령이 내려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에 굴복하여 주의 안식일을 짓밟고 법왕권의 제도를 높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 피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단의 군대와 악인들은 그들을 둘러싸고 기뻐 날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환락과 승리의 기쁨에 빠져 있을 때, 어마어마한 천둥소리가 울리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거룩한 거처에서 그분의 음성을 발하실 때, 하늘이 캄캄해지고, 하늘에서 나오는 불꽃 같은 빛과 무서운 영광만이 비칠 것이다.” — 1T 353-354.

 “나는 성도들이 도시들과 마을들을 떠나 서로 무리를 지어 아주 적막한 장소들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천사들이 그들에게 음식과 물을 공급해 주는 동안에 악한 자들은 굶주림과 갈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그 때 나는 세상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의논하고, 사단과 그의 천사들은 그들 주위를 바삐 다니는 것을 보았다. 나는 한 문서의 사본들이 땅의 각기 다른 지역들로 분산되는 것을 보았는데, 그 내용은 성도들이 그들의 고유한 신앙을 버리고, 안식일을 포기하고 주일의 첫째 날을 지키지 않는다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을 마음대로 죽일수 있게 하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의 시간에도 성도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들을 위하여 피할 길을 마련해 주시리라는 그분의 약속을 의지하는 가운데 태연자약(泰然自若)하였다. 어떤 곳에서는 그 법령이 시행되는 시간이 오기도 전에 악인들이 성도들을 학살하기 위하여 밀어닥쳤다. 그러나 천사들이 전사(戰士)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그들을 위하여 싸웠다. 사단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을 멸망시킬 권세를 갖기를 원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분의 천사들을 명하셔서 그들을 돌보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율법을 지킨 자들과 언약을 맺으심으로써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이교도들의 목전에서 존귀함을 받으실 것이며, 예수께서는 그분을 오랫동안 기다려 오던 신실한 자들이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함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이윽고 나는 성도들이 큰 정신적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세상의 악한 거민들에게 둘러 싸여 있는 것처럼 보였다. 모든 형세가 다 그들에게 불리하게 되어 있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자기들을 악인들의 손에 멸망하도록 버리시지 않았는가 하고 두려워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만일 그들의 눈이 열릴 수가 있었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있음을 보았을 것이다. 성난 악인들의 무리가 연이어 오고, 그 뒤를 따라 악한 천사의 큰 떼가 성도들을 학살하기 위하여 급히 밀려왔다. 그러나 악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닿기 전에 먼저 힘센 거룩한 천사의 무리를 통과하여야 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들을 물러나게 하고, 또한 그들에게 몰려드는 악한 천사들을 거꾸러뜨리고 있었다.”

 “그때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두렵고 무서운 고민의 시간이었다. 그들은 구원을 위하여 밤낮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외관 상으로는 그들은 피할 수가 없는 것 같았다. 악인들은 이미 승리의 함성을 올리면서 이렇게 부르짖기 시작했다: ‘왜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우리의 손에서 구해 주지 못하느냐? 자, 올라가서 어디 너희 생명을 구해 보아라!’ 그러나 성도들은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야곱처럼 그들은 하나님과 씨름하고 있었다. 천사들은 그들을 구원하기를 갈망하였으나 좀 더 기다려야만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 잔을 마셔야만 하며〔고난의〕침례를 받아야만 하였다. 천사들은 그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이 이방인들 가운데서 비방받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그분께서 그분의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여 그분의 성도들을 영광스럽게 구원하실 때가 거의 이르렀다. 그분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그분께서는 그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고 또한 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자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 EW 282-284.

 “나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알지도 못하고 지키지도 않는 자녀들을 가지고 있음을 보았다. 그들은 그것에 대한 빛을 거절한 적이 없다. 환난의 때가 시작되고, 우리가 나아가서 안식일을 더욱 온전하게 선포했을 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졌다. 이 일은 교회들과 명목 상의 재림신도들을 격분시켰다. 왜냐하면 그들이 안식일 진리를 반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때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진리 편에 있음을 분명하게 보았으며, 그들은 나아와 우리와 함께 핍박을 견뎠다. 나는 그들 위에 전쟁과 기근, 염병, 그리고 심판이 내리는 것을 보았고, 그들은 일어나서 우리를 땅에서 없애버리기 위하여 논의하였으며, 그렇게 되면 악인들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환난의 때에 우리는 모두 도시들과 마을들로부터 떠나 도망쳤으나 악한 자들의 추격을 받았는데, 이들은 성도들의 집에 칼을 들고 들어갔다. 그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칼을 치켜들었으나 칼은 부러져서 지푸라기처럼 힘없이 떨어졌다. 그 때에 우리 모두는 구원해 달라고 밤낮으로 부르짖었고, 그 부르짖음은 하나님 앞에 올라갔다.”—EW 33-34.

 “나는 거룩한 안식일이 지금도 그러하며 장래에도 역시 참 하나님의 이스라엘과 불신자들 사이를 분리하는 벽이 될 것과 안식일이 하나님의 친애하는, 기다리는 성도들의 마음을 연합시켜 주는 위대한 주제가 됨을 보았다. 나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알지도 못하고 지키지도 않는 자녀들을 가지고 있음을 보았다. 그들은 그것에 대한 빛을 거절한 적이 없다. 환난의 때가 시작되고, 우리가 나아가서 안식일을 더욱 온전하게 선포했을 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졌다.” 一 EW 85.

 “세상 역사의 장면들이 바야흐로 끝나려 하고 우리가 일찍이 없던 환난의 때에 들어가려는 이 역사적인 시대에 있어서, 결혼을 약속하는 일이 적으면 적을수록 남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더 낫다. 무엇보다도 사단이 멸망하는 자들 사이에서 온갖 불의의 속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때에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불신자들과 연합하는 일을 경계하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분을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현명한 명령에 순종할 것이다. 우리의 감정과 충동과 애정은 하늘을 향하여 흘러야지, 땅을 향하여, 관능적인 생각과 방종의 저속하고 비열한 통로를 통하여 흘러서는 안 된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면전에서처럼 서야 할 때이다.”—5T 366.

 “하나님의 복수의 날이 바로 우리 앞에 임하였다. 하나님의 인은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들의 이마에만 쳐질 것이다. 세상과 동조하여 연합하는 자들은 취한 자들과 더불어 함께 먹고 마시고 있는데, 그들은 정녕 불법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멸망당할 것이다.”

 “이미 하나님의 진노가 땅 위에 몇 방울 떨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칠재앙이 그분의 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어지는 때에는 회개하고 피난처를 찾는 일은 이미 너무 늦을 것이다. 그때에는 속죄하는 피가 죄의 얼룩을 씻어내지 아니할 것이다.” — 5T 212.

 “셋째 천사의 기별이 마쳐지면 세상의 죄 있는 거민들을 위한 자비의 탄원은 더 이상 없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사업을 성취하였다. 그들은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르는〔행 3:19‘늦은 비’호 6:3〕를 받았으며, 그들은 그들 앞에 있는 시험의 때를 위하여 준비를 갖추었다. ∙∙∙ 모든 송사(訟事)는 생명 아니면 사망으로 결정되었다.”—GC 613.

 “진리를 믿는 자들이 비교적 평화스러운 이 시대에 그들의 믿음으로 지탱되지 못한다면, 거대한 시험이 닥치고, 짐승의 우상을 경배하지 않고 그들의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지 않는 모든 자들에 대하여 법령이 선포될때에 무엇이 그들을 떠받쳐 줄 것인가? 이 엄숙한 때가 멀지 않았다. 하나님의 백성은 연약하고 우유부단(優柔不斷)하게 되지 말고 환난의 때를 위하여 힘과 용기를 모두어야 한다.” — 4T 251.

 “두려운 시험과 시련이 하나님의 백성을 기다리고 있다. 전쟁의 정신이 세상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열국을 휘저어 놓고 있다. 그러나 다가오는 환난의 때一개국 이래로 없었던 환난의 때一의 와중에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은 요지부동(播之不動)하게 설 것이다. 사단과 그의 천사들이 그들을 멸하지 못할 것인데, 이는 힘이 더 강한 천사들이 그들을 지킬 것이기 때문이다.” — Lt 119(1904).

 “그대는 주 안에서 위로를 받고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 주께서는 종종 환난의 때 이전에 많은 어린이들을 미리, 잠재우신다는 사실을 나에게 교훈해 주신 적이 있다. 우리들은 우리의 자녀들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그들을 하늘 궁정에서 만나 그들을 알아볼 것이다. 주를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말라.”—2SM 259.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에서 면제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박해와 고통을 당하는 동안, 고난을 참고 식물의 궁핍으로 고통을 당하는 동안에도, 그들이 멸망하도록 버려지지는 않을 것이다.” — GC 629.

 “환난의 때에 남은 백성에게 약속된 것은 빵과 물이 전부이다.”—3SG 252.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있을 시련의 때에 의인들은 하늘의 천사들의 봉사를 통하여 보호를 받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에게는 안전이 없을 것이다. 그때에 천사들은 신성한 교훈들 중의 어느 하나라도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다.” — PP 256.

 “환난의 때一개국 이래로 없었던 환난의 때一의 와중에서도 그분의 택하신 사람들은 요지부동하게 설 것이다. 사단이 모든 악의 군대와 합세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도들 중 가장 연약한 사람도 멸할 수 없을 것이다. 힘이 더 강한 천사들이 그들을 보호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들 중 가장 작은 사람까지도 구원하는 능력을 가지신 ‘신들의 신’으로서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다.”—PK 513.

 “나는 하나님께서 환난의 때에 그분의 백성을 지키기 위하여 한 보호막(保護膜)을 치시는 것을 보았다. 진리 위에 서기로 결심하고 그 마음이 청결한 모든 영혼은 전능하신 자의 보호막으로 가리워졌다.”—EW 43.

네 백성[이] ∙∙∙ 구원을 얻을 것이라
 “그분의 오심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 온 사람들,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의 구원은 영광스러울 것이다.” — GC 634.

 “다니엘은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의 때’를 내려다보면서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단 12:1〕고 선언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얻을 것을 말한다 그리고 계시자〔요한〕는 그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계 21:27〕만이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GC 481.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긴〔계 15:2〕자들의 무리가 보좌 앞에 있는 수정같이 맑은 바다, 불이 섞인 듯한 유리 바다一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찬란하게 빛난다一가에 모인다. 땅에서 구속함을 입은 십사만 사천 명은 하나님의 거문고를 손에 들고 어린양과 함께 시온산에 선다. ‘많은 물소리 [와〕도 같고 큰 뇌성〔과〕도 같은 ∙∙∙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계 14:2〕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들은 보좌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노래는 십 사만 사천 명 외에는 아무도 배울 수 없는 노래이다. 그것은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一구원(救援)의 노래—이다. 십 사만 사천 명 외에는 누구도 그 노래를 배울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의 체험(體驗)一다른 어떤 사람도 겪지 못한 체험一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계 14:4〕이다. 이들은 땅으로부터, 즉 살아 있는 자들로부터 끌어 올림을 받았으므로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계 14:4〕로 간주된다. 또한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며, 그들은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의 시기를 통과했으며, 그들은 야곱의 환난의 때의 고뇌를 견뎌 내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마지막으로 내릴때 중보자 없이 선 자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으므로〔계 7:14〕구원을 얻은 자들이다. 그들은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자들’계 14:5〕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실〔계 7:15〕것이다. 그들은 이 세상이 기근과 염병으로 황폐해지고, 태양이 심한 열로 사람들을 태우는 광경을 목격하고, 그들 스스로 고통과 기아와 갈증을 견뎌 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계 7:16-17].”—GC 648-649.

책에 기록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우리의 이름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조사 심판의 때까지 거기에 남아 있게 된다. 그때에는 각 개인의 이름이 호명되고,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계 3:15〕라고 선언하시는 그분에 의하여 그의 기록이 조사된다. 만일 그 날에 우리의 모든 악한 행위를 완전히 회개하지 않은 것이 나타난다면, 우리의 이름은 생명의 책에서 지워질 것이며 우리의 죄는 우리와 마주 서게 될 것이다.”—7BC 987; ST 1885. 8. 6.

 “생명책에는 하나님을 한 번이라도 섬긴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이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그의 성실한 동역자들에 대하여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빌 4:3〕고 말한다. 다니엘은 ‘그때까지 없던 환난의 때’를 내려다보면서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단 12:1〕고 선언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얻을 것을 말한다. 그리고 계시자〔요한〕는 그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계 21:27〕만이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GC 480-481.

 “한번 자신을 하나님께 바친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으며, 지금 그들의 성품이 그분 앞에 심사되고 있다.” — 7BC 960; HS 138.

단 12:2-3 (12:2-3)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12: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성경은 죽은 사람들이 곧바로 하늘로 올라가지 않음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그들은 부활할 때까지 자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GC 550.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믿는 자녀들에게 죽음을 잠자는 것으로 묘사하신다. 그들의 생명은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감추인 바 되며,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까지 죽은 자들은 그분 안에서 잠잘 것이다.”—DA 527.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잠一침묵, 어두움, 잠一으로 간주하셨다. 그분께서는 죽음이 마치 짧은 순간인 것처럼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6〕고 말씀하신다.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요 8:52]. ’사람이 ∙∙∙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요 8:51〕. 믿는 자에게 있어서 죽음은 하나의 작은 문제에 불과하다. 그에게 있어서 죽는 것은 잠자는 것이다. ’예수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 4:14〕”- 1SM 302-303.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시기로 선택한 때는 한밤중이었다. 악인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조롱할 때에, 갑자기 태양이 나타나 환히 비추었고 달이 그 자리에 멈췄다. 악인들은 그 광경을 놀라움으로 보고 있는 반면에, 성도들은 기뻐 마지 않으면서 그들의 구원의 증거를 바라보았다. 뒤따라 곧 표적과 기사가 일어났다. 만물이 그 원래의 과정에서 벗어난 것 같았다. 냇물은 흐르기를 그쳤다. 어둡고 무거운 구름들이 일어나 서로 맞부딪쳤다. 그러나 영광이 머무는 한 맑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로부터 많은 물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이 흘러 나와 하늘과 땅을 뒤흔들었다. 큰 지진이 일어났다. 무덤들이 열리고 셋째 천사의 기별을 듣고 믿음 안에서 안식일을 지키다가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율법을 지킨 자들과 맺으시는 평화의 언약을 듣기 위하여 그들의 티끌 침상으로 부터 영화롭게 되어 나왔다.”—EW 285.

 “무덤은 열리고,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다〔단 12:2〕.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는 믿음 안에서 죽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 자들과 맺는 하나님의 평화의 언약을 듣기 위하여 모두 영화롭게 되어 무덤에서 나왔다. ‘그를 찌른 자’들〔계 1:7〕, 그리스도의 죽음의 고뇌를 조소하고 조롱한 자들, 그리스도의 진리와 그분의 백성을 몹시 맹렬하게 반대한 자들도 또한 일어나서 자신의 영광 중에 계신 그분을 바라보고, 충성되고 순종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존귀를 보게 된다.”—GC 637.

뚜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굴욕을 당하실 때 그분을 조롱한 자들이 있다. 대제사장의 엄포를 들었을 때, 엄숙하게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마 26:64〕고 선언하신 고난당하시는 분의 말씀이 전율시키는 능력으로 그들의 마음에 다가온다. 이제 그들은 영광 중에 계시는 그분을 바라보고 또한 그분께서 권능의 우편에 앉으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분의 주장을 조롱한 자들도 이제는 말이 없다. 거기에는 그분의 왕(王) 칭호를 조소하고, 또 야유하는 군인들로 하여금 그분께 관(冠)을 씌우도록 명령한 거만한 헤롯도 있다. 불경건한 손으로 그분께 자색 옷을 입히고, 그분의 거룩한 이마에 가시관을 씌우고, 저항하지 않는 손에 가짜 홀(笏)을 들리고, 참람된 조롱으로 그분 앞에서 절을 한 바로 그 사람들도 있었다. 생명의 왕을 때리고 침을 뱉던자들이 이제는 꿰뚫어 보시는 그분의 시선을 피하고, 그분의 면전에서 위압하는 영광(榮光)으로부터 달아나고자 애를 쓴다. 그분의 손과 발에 못을 박은 자들과 그분의 옆구리를 찌른 군인도 두려움과 후회로 그 상흔(傷寢)들을 바라본다.”—GC 643.

다니엘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지혜있는 자는 궁창(穹蒼)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회심한 영혼은 그리스도 안에 산다. 그의 어두움은 지나가고, 새로운 하늘의 광명이 그의 영혼에 비친다.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다〔잠 11:30〕.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사람들이 하나님과 협력하여 이룬 것은 결코 없어지지 않고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존속되는 일이다. 하나님을 자신의 지혜로 삼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 사람은 왕들 앞과 소위 세상의 위인들 앞에 서서, 그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분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께 찬양을 돌릴 것이다. 과학과 문학은 인간의 어두워진 마음에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복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빛을 가져다 줄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만이 홀로 영혼을 밝히는 위대한 일을 하실 수 있다. 바울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고 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믿고 자신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읽혀지는 산 편지로 여기는 사람들 안에서 인격을 형성한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경건의 누룩은 무리에게 전해진다. 하늘의 지성들은 품성에 있어서 참된 위대함의 요소가 무엇인지 식별할 수 있다. 하나님께는 오직 선(善)만이 효력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FE 199-200.

 “그들 또한 풍성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그들의 기쁨의 면류관에는 그들을 통하여 구출을 받아 마침내 구원을 얻은 자들이 별처럼 영원 무궁토록 빛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진리의 순결함과 아름다움을 나타내는데 그들이 할 수 있었던 일들을 함으로써 영혼들이 그 진리를 사랑하게 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성화되며 풍성하게 되고 어린양의 피로 씻음을 받아 하나님께 속량함 받는 헤아릴 수 없는 특권을 누릴 수 있게 한 데 대한 만족감을 영원토록 느끼게 될 것이다.”—EW 61.

 “하늘 궁정에서 구속받은 자들이 본향에 모일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설 것이다. 그들은 주의 궁정에서 밝게 빛날 것이다 ” — 7T 26.

많은 사람을 옮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
 “이 말씀은 우리가 이 마지막 시대에 수행해야 할 과업을 제시해 준다. 우리는 반쯤도 깨어 있지 않다. 우리는 반드시 수행해야 할 사업을 행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능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소생해야 하며, 연합해야 한다.∙∙∙” — B. 6-07(호주에 있는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

 “이제 이 흰 옷 입은 자들은 위대하신 목자의 우리 안에 모아 들여진다. 신실한 일꾼과 그의 노력을 통하여 구원받은 영혼은 보좌의 가운데 앉으신 어린양의 인사를 받고, 생명나무와 생수의 샘으로 인도된다. 그리스도의 종이, 구주의 영광에 참여하게 된바 구속함을 받은 이 사람들을 바라볼 때, 그 기쁨이 어떠할까!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신실하게 해 온 사람들에게 하늘은 얼마나 더 귀중할까!” — 5T 620-621.

 “나는, 이것이 젊은 신자들이 취해야 할 길이지만 그들이 취하지 않고 있음을 보았다. 스포츠와 쾌락을 통하여 죄인과 연합하는 것이 그들의 감정에 더 어울린다. 젊은이들에게는 넓은 분야의 유용성이 있으나, 그들은 그것을 보지 못한다. 오, 이제 그들은 죽어 가는 죄인들에게 접근하는 방법들을 찾는 일에 그들의 정신적 힘을 행사하여, 거룩함의 길을 그들에게 알려주고, 기도와 간구로 한 영혼이라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를 바라노라! 이 얼마나 고상한 사업인가! 한 영혼이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한 영혼이 행복과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 그들의 면류관에 한 보석이 별처럼 영원 무궁토록 빛나게 되는 것! 그러나 한 영혼뿐 아니라 더 많이 오류에서 진리로, 죄에서 거룩함으로 돌아서게 할 수 있다. 주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그때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업에 그리스도와 천사들과 함께 일한 사람들은 하늘 나라에서 풍성하게 보상을 받는다.” — 1T 512.

별과 같이 영원토록
 “다른 사람을 위하여 선을 행하는 일에 헌신과 자기 희생의 생애를 삶으로써 그대들은 그대들이 하늘에서 쓸 면류관에 별들과 보석들을 더하며, 시들지 않는 영원한 보화를 쌓는 것이다.”—4BC 1174; MS 69

 (1912).

 “자기를 위하여 돌아가신 주를 위하여 얼마만큼 일할 수 있을지를 보는 것은 모든 사람의 의무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가능한 한 적게 일하려고 하면서 마침내는 하늘에 들어가겠다는 허황된 소망을 품고 있다. 그들이 도구가 되어 일함으로써 구원받은 영혼들로 인하여 그들의 면류관에 별을 가지게 되는 것은 그들의 특권이다.” — 3T 95.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 그 하늘의 영광은, 그들이 세상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낸 정도에 비례할 것이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둔다〔고후 9:6〕. 영원히 수확될 씨를 땅에 뿌릴 특권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우리의 행동 노선에 따라서 생명의 면류관이 밝기도 하고 희미하기도 할 것이며, 많은 별들이 반짝거리기도 하고 몇 개 안되는 보석으로 빛나기도 할 것이다.”—6BC 1104-1105; RH 1895. 1. 29.

 “한 영혼을 오류에서 구원하여 그리스도의 깃발 아래로 데려올 때에 하늘에는 기쁨이 있고, 그대의 기쁨의 면류관에는 별이 달릴 것이다. 구원받은 영혼은 그의 거룩한 감화력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들을 구원의 지식으로 인도할 것이며, 그리하여 그 사업은 번창하고, 그 사업의 확장 범위는 심판 날에 이르러서야 밝히 나타날 것이다.” — MYP 23.

 “우리는 지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영구한 영광을 안일, 편리, 향락 및 육신의 방종과 바꿔 버리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실 선물이 승리자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그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분의 편에서 은혜로 주시는 것이다. 이 선물은 참으로 놀랍고 영광스러운 것이지만,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다〔고전 15:41〕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승리를 얻도록 강권을 받았으므로, 예수의 힘으로 별이 많은 무거운 면류관 얻기를 힘쓰자.”—ChS 108-109.

 “전문직에서 피상적이고 악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 전문직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사람에 대하여 편견을 일으키고 그의 길에 장애물들을 놓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이와같은 시련들은 성품의 순금을 드러낼 뿐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설(口舌)의 다툼에서 지켜 주는 그의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비록 그의 생애가 어렵고 자아를 부정하는 것이어서, 세상의 평가에서는 실패로 보일지라도, 하늘의 안목에는 그것이 성공이 될 것이며, 그는 하나님의 귀족들 중의 하나로 세워질 것이다.”—5T 449.

단 12:4-8 (12:4-8)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그분께서는 그분의 준비의 큰 날을 위하여 신속한 여행의 수단들이 발명되도록 하셨다.” — FE 409.

지식(知識)이 더하리라
 “지식이 증가할 것이다. 하늘의 사자(使者)들이 다가오는 심판에 대하여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백성에게 경고하기 위하여 애쓰면서,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빨리 왕래하는 것이 보일 것이다.” — RH 1895. 7. 16; Art 3:273.

단 12:9-13 (12:9-13)
(어구(語句) 해설)
다니엘 12:9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封緘)할 것임이니라
 “∙∙∙ 다니엘은 ‘마지막 때까지’ 그것을 간수하고 봉함하여 두라는 명령을 받았다〔단 12:4〕. 우리가 그 시간에 이르기 전에는 이러한 예언들의 성취에 기초를 둔 심판에 관한 기별이 선포될 수 없었다.”—GC 356.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 손에 펴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계 10:1-2).

 “다니엘에게 마지막 날들에 대하여 설명한 그 천사의 말은 마지막 때에 이해될 것이었다.” — DA 234.

 “봉함되었던 책은 요한계시록이 아니었고, 마지막 날들에 관련된 다니엘서 예언의 일부였다. 성경은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 12:4〕고 한다. 그 책이 개봉되었을 때, ‘지체하지 아니하리니’계 10:6〕라는 선언이 내려졌다. 이제 다니엘서는 개봉되었으며,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주신 계시는 세상의 모든 거민들에게 전해져야만 한다. 지식의 증가로 말미암아 백성은 말일에 설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2SM 105.

 “이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발한 후에, 그 작은 책에 관하여 다니엘에게 그랬던 것처럼 요한에게 한 명령이 내려진다: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인봉’하라〔계 10:4]. 이것들은 그 순서대로 밝혀질 미래의 사건들에 관계된 것이다. 다니엘은 끝 날에 그의 업(業)을 누릴 것이다. 요한은 그 작은 책이 개봉되는 것을 본다. 그 후에 다니엘의 예언들은 세상에 주어질 첫째, 둘째, 셋째 천사의 기별들 안에서 그 합당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 작은 책의 개봉은 때에 관련된 기별이었다.”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은 하나이다. 전자는 예언이고 후자는 계시이며, 전자는 인봉된 책이고 후자는 열려진 책이다. ∙∙∙”—7BC 971; MS 59(1900).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예언의 확실한 말씀을 주셨다. 천사들과 심지어는 그리스도께서 속히 이뤄질 사건들을 알려주시기 위하여 몸소 다니엘과 요한에게 오셨다. 우리의 구원과 관련된 중요한 사실들은 신비에 싸인 채 남겨지지 않았다. 그것들은 정직한 진리 탐구자를 당황케 하거나 오도(誤導)하는 방법으로 계시되지 않았다. 주께서는 선지자 하박국을 통하여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 2:2〕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밝혀져 있다. 진정으로 정직한 모든 영혼은 진리의 빛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GC 521-522.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신 29:29〕, 하나님을 섬기는 목회자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예언 연구에 반대하여 목소리를 높이며, 사람들에게 예언서, 특히 다니엘과 요한의 예언들은 모호한 책이며 우리가 그것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예언의 연구를, 그것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바로 그 장본인들 중의 일부는 모세의 기록과 반대되는 지질학자들의 가설을 받아들이는 데는 열심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된 뜻이 그토록 이해하기가 어렵다면, 그분께서 계시하시지 아니한 것에 관한 단순한 가정(假定)들에 대하여 사람들은 그들의 믿음을 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 확실하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과 같지 않고, 그분의 생각도 우리의 생각과 같지 않다. 인간의 과학은 결코 그분의 하신 오묘한 일들을 설명할 수가 없다.”—3SG 95.

다니엘 12: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많은 사람이 ∙∙∙ 정결케 하며
 “이것은, 내용을 잘 이해한다면, 모든 영적인 활력과 원기를 왕성하게 해 주는 주제이다. 교회의 구성원들이 수행해야 할 큰 사업이 있는데, 〔그것은〕그들의 우상을 버리는 것이다. 교회의 구성원들은 커다란 축복을 받았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깨닫도록 하신 살아 있는 말씀〔信託〕을 받았다. 그들은 악하게 행동하는 이 사람들처럼 흑암과 오류 가운데 버려지지는 않았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믿노라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심령과 품성을 회심시키는 진리의 능력을 세상에 보여주고, 그들이 바로 정결케 되고 희게 되고 연단받은 사람들 중에 속하는 것을 세상에 드러내도록 요구하신다.” — RH 1899. 3. 7; Art 4:24.

희게 할 것이니
 “〔이들은〕‘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다〔계 14:4〕. 선지자의 이상은 그들을 거룩한 봉사를 위하여 허리를 동이고 성도들의 의(義)인 흰 세마포를 입고 시온 산에 서 있는 자들로 묘사한다.”— AA 591.

 “하나님께서는 순수한 것과 거룩한 것 이외의 것은 아무것도 받아들이시지 않을 것이다. 성품에 있는 하나의 점, 하나의 주름, 하나의 오점도 그들이 그 모든 영광과 보화가 있는 하늘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신성함을 완성하는 사업에 진지하고 열심있고 사려깊게 임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넉넉히 줄 것이 마련되어 있다. 능력과 은혜와 영광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제공되었는데, 섬기는 천사들에 의하여 구원의 후사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들이 자신의 죄들을 버리고, 그들의 불법의 행위를 그치고, 마음의 모든 생각을 모두어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선다면, 아무도 자신이 너무나 비천하고 너무나 부패하고 너무나 천박하기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 안에서 능력과 순결과 의를 발견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그분께서는 죄로 때묻고 얼룩진 그들의 옷을 벗기고, 희고 빛나는 의의 옷을 그들에게 입혀 주려고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명하시기를, 죽지 말고 살라 하신다. 그분 안에서 그들이 흥왕하리라.” 一 2T 453.

 “베드로의 타락은 갑자기 된 일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자신감은 그로 하여금 자기가 구원을 얻었다는 생각을 갖게 했고, 그로 하여금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도록 만들어, 마침내 자기 선생을 부인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늘 이편에서 자아에 대한 확신을 갖거나 시험에 대한 위험성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결코 안전치 못하다. 구주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그들의 회개가 아무리 진지하다 할지라도,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거나 그렇게 느끼도록 가르침을 받아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릇 인도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희망과 믿음을 갖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비록 우리가 자신을 그리스도께 바치고 그분이 우리를 받으신다는 사실을 안다 할지라도 우리가 전혀 시험을 받지 않을 곳에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사람을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단 12:10〕이라고 선언하였다. 시험을 견디는 자만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다.”—COL 155.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악인들은 사단을 그들의 지도자로 선택하였다. 그의 지배 아래서, 놀라운 지성의 능력은 파멸시키는 활동을 일으키는 데 사용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지성에 위대한 능력을 주셔서, 인간이 모든 의(義)의 원수들을 대적할 큰 사업을 행할 능력을 창조주께서 부여하셨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악(惡)과의 투쟁에서 어떠한 승리를 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도록 하셨다.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 25:21, 23〕라고 하는 말씀이 주어질 것이다. 인간 도구들은 인류에게 축복이 되는 일을 하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능력을 맡기신 사람들이 그들 자신을 원수의 손에 맡길 때, 그들은 멸망시키는 세력이 된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든 일에 있어서 최초와 최후와 최선으로 삼지 않을 때, 자신들을 그분의 목적을 수행하는 일에 바치지 않을 때는, 사단이 침투하여, 만약 하나님께 드려졌더라면 큰 선(善)을 성취할 수 있었던 그들의 지성을〔사단〕자신을 섬기는 일에 사용한다. 그의 지휘 하에서 사람들은 크고도 교묘한 능력으로 악한 일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분의 마음에 이를 만한 높은 수준의 활동을 하도록 계획하셨으며, 그리하여 그들이 의의 사업들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을 받도록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이 교육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들은 어찌 할 도리가 없다. 그들은 원수의 조종 아래 있으므로 그들의 능력은 그들을 올바로 인도하지 못한다.”—4BC 1174; Lt 141(1902).

 “죄를 범하는 행동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등한히 하고 거절할 때마다, 그 영향은 그대들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그것은 마음을 강팍하게 하고, 의지를 약하게 하고, 지각을 마비시키어, 그대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령의 간절한 탄원에 굴복할 성향을 적어지게 할 뿐 아니라 굴복할 능력도 적어지게 한다.”—SC 33.

 “분명하게 명시된 하나님의 뜻 위에다 자기 스스로의 생각들을 높이는 사람들은 바로가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겠느냐?’출 5:2〕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빛을 거절할 때마다 그것은 마음을 강팍하게 하고 이해를 어둡게 한다.”—1BC 1100; MS 3(1885).

 “그들〔하나님을 경외하는 청년들〕은, 하나님께 헌신하고 또한 그분의 은혜의 보호와 그분의 성령의 생기를 주는 감화를 힘입어, 단순히 세속적인 사람들보다 더욱 깊은 지력을 나타낼 것이다.” — MYP 191.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들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을 보여 주심으로써 그분의 백성들이 반대와 분노의 폭풍을 대항하여 설 준비를 갖출 수 있게 하신다. 그들 앞에 놓여 있는 사건들에 대하여 경고를 받은 자들은 다가오는 폭풍을 조용히 기다리면서 주께서 환난의 날에 그분의 성실한 백성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게으르게 기다림으로써가 아니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열렬히 활동함으로써 주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처럼 되어야 한다. 지금은 우리의 마음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얽히도록 허용할 때가 아니다. 사람들이 자고 있는 동안, 사단은 주의 백성들이 자비나 공의를 입지 못하도록 일들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 일요일 운동은 오늘날 암암리에 그 길을 마련하고 있다. 지도자들은 진정한 문제를 숨기고 있으며, 그 운동에 연합하는 많은 사람들은 저류(低流)가 어디로 향해 흐르고 있는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그것이 공표(公表)하는 것들은 부드럽고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스도교적이지만, 그것이 말을 할 때는 용(龍)의 정신을 나타낼 것이다. 그 무서운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여 일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는 우리의 입장을 백성들 앞에 적절한 빛으로 제시함으로써 편견을 제거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문제의 진상을 사람들 앞에 제시함으로써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에 대하여 가장 효과적인 항의를 제기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살펴보고 우리의 믿음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선지자는 ‘악한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0〕이고 말한다.”—5T 452.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이 사다리의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 그분께서 주시고자 하는 능력을 소유함으로써 그분을 영화롭게 하기를 바라신다. 우리가 세상이 따라 행하는 계획들보다도 더 나은 계획들을 따라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만반의 준비가 갖추어져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또 사람의 마음에 역사하시는 그분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지성에 있어서나 총명에 있어서나 기술과 지식에 있어서 우월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COL 358.

 “하나님은 무한하시며, 그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 2:3〕. 그리고 사람들이 영원 무궁토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끊임없이 배울지라도, 그들은 그분의 지혜와 그분의 선하심과 그분의 능력의 보화들을 결코 남김없이 연구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도 진리가 그분의 백성들에게 펼쳐지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그 영의 조명을 통해서만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1b〕;‘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10절〕. 그리고 구주께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하신 언약은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 그가 ∙∙∙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 16:13-14〕라는 말씀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추리력을 행사하기를 원하신다. 성경 연구는 어떤 다른 연구보다도 지성을 강화하고 향상시킬 것이다.” — 5T 703.

 “사람들이 참으로 지혜롭게 되려면 먼저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의존성을 인식해야 하며, 그분의 지혜로 충만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영적능력의 근본이 되심과 마찬가지로 지적 능력의 근원도 되신다. 세상이 과학의 놀라운 절정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에 도달한 가장 위대한 인간들일지라도 사랑받던 요한이나 사도 바울과 비교할 수 없다. 지적 능력과 영적 능력이 결합될 때 비로소 인격의 가장 높은 표준에 도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행하는 자들을 지성을 훈련시키는 그분의 동역자들로 영접하실 것이다.” — CT 66.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자신을 성별하는 청년들이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이 약해지거나 능률이 저하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교육이란 책으로부터 얻는 지식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잠 9:10〕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지극히 작은 어린아이를 하나님께서는 가장 재능있고 학식이 많지만 개인의 구원의 문제를 등한히 하는 사람보다 더 크게 보신다. 마음과 생애를 하나님께 성별하여 바치는 청년들은 자신들을 모든 지혜와 탁월함의 원천에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청년들이 다니엘이 그랬듯이 하늘 교사에게 배우고자 하기만 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진실로 지혜의 근본이 되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MYP 190.

 “무관심하거나 열의가 없이 일하는 자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노소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한다. 그들은 그것을 읽을 뿐만 아니라 부지런한 열심과 기도와 믿음과 탐구로써 연구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니, 이는 주께서 그들의 총명을 일깨워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MYP 259-260.

 “열국의 역사와 장차 올 일들에 관한 계시에서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를 주의깊이 연구하는 일은 보이는 사물과 보이지 않는 사물의 참 가치를 평가하고 생애의 참 목적이 무엇임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줄 것이다. 이와같이 시간의 사건들을 영원의 빛에 비추어 봄으로써, 우리는 다니엘과 그의 동무들처럼 참되고 고상하고 영속적인 것을 위하여 살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주와 구주의 나라, 저 영원 무궁토록 지속될 축복의 나라의 원칙들을 현세에서 배움으로써, 우리는 그분께서 오실 때에 그분과 함께 그것을 소유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 — PK 548.

다니엘 12: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끝 날에는 네 업(業)을 누릴 것임이니라
 “다니엘이 그의 업(業)을 누릴 때가 왔다. 그에게 주어진 빛이 세상을 향하여 전에 없이 뻗어 가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주께서 위하여 그토록 많은 일을 행하신 사람들이 빛 가운데서 행한다면, 그리스도와 그분에 관련된 예언들에 대한 그들의 지식은 그들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에 가까이 이를수록 크게 증가될 것이다.”—4BC 1174; MS 176(1899).

 “하나님께서 예언적인 역사로서 과거에 성취될 것으로 명시하신 것은 모두 그대로 성취되었으며, 장차 일어날 모든 일도 역시 순서를 따라 성취될 것이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다니엘은 그의 자리에 서〔그의 업을 누리고〕있다. 요한도 그의 자리에 서 있다. 요한계시록에서 유다 지파의 사자(獅子)가 예언을 연구하는 학도들에게 다니엘서를 개봉해 주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다니엘은 그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다니엘은 예언들이 성취되는 문어구에 서 있는 우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크고도 엄숙한 사건들에 관한 이상에서 주께서 자기에게 보여 주신 바를 증거하고 있다.”—2SM 109.

 “말씀을 이해하는 데 혼돈하게 된 자들, 적그리스도의 의미를 깨닫는데 실패한 자들은 분명히 적그리스도의 편에 있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세상과 벗할 시간이 없다. 다니엘은 그의 업을 누리며, 그의 자리에 서 있다. 다니엘과 요한의 예언들은 이해되어야 한다. 그것들은 서로를 해석해 준다. 그것들은 모든 사람이 깨달아야 할 진리들을 세상에 전해준다. 이 예언들이 세상에 증거가 되어야 한다. 그 예언들은 이 마지막 날에 성취됨으로써 그 자체가 설명될 것이다.” — 7BC 949; MS 10(1900).

 “다니엘은 오늘날 그의 업을 누리고 있으며, 우리는 그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자리를 주어야 한다. 우리의 기별은 불타는 등불처럼 나가야 한다.” — B. 6-07(호주에 있는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

 “각 사람은 지금 자기의 자리에서 자신의 업을 누리면서, 죄를 고백하고 버리며, 그의 형제들과 조화있게 일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성령의 나누어 주심을 위하여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성취하실 것을 믿으면서,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야 한다.” — 9T 216.

 “진리에 대한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라. 이것이 세상을 밝히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만일 그대들이 자신의 할당된 자리에 서 있지 않는다면, 만약 그대들이 그대들의 빛을 발하지 않는다면, 그대들은 어두움에 싸이게 될 것이다.”—1SM 266.

 “사람이 죽을 때, 그의 영향력은 그와 함께 죽지 아니하고, 계속 살아서 스스로 재생된다. 선하고 순결하고 거룩했던 사람의 영향력은, 언덕 너머로 지고 나서도 한참 동안 산 정상을 비추며 하늘을 가로질러 그것의 영광을 드리우는 저무는 태양의 광채처럼,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 살아 있다. 이와같이 순결하고 거룩하고 선한 사람들의 행적도, 그들이 더 이상 살아서 스스로 말하고 행동하지는 못하게 되었을 때에도, 그들의 빛을 반사하는 것이다. 그들의 한 일과 그들의 말과 그들의 모본은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시 112:6b〕.”—TM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