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일어난 그리스도교의 새로운 운동을 지칭하기 위해
“개신교”(Protestant)란 낱말이 처음으로 사용된 1529년에 카알 5세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이
“이단”들을 공격하기로 작정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슐레이만 대제가 프랑스 국왕의 개인적인 요청에 의해 이슬람 군대를 파견하여 가톨릭 도시 비엔나를 공격하게 했다.
30 카알 5세는 개신교와 모슬렘의 두 세력을 동시에 맞아 싸울 수는 없었다. 오히려 그는 모슬렘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개신교 세력의 지원을 얻어야 할 입장에 있었다. 그는 다시 종교상의 불 일치를 제쳐두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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